해저개발부터 베네수엘라까지, 미국의 자원 독립 야심

1. 트럼프 행정부의 해저 희토류 개발 추진 현황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해저 희토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미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태평양 해저에는 수백만 톤의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하와이 인근 클라리온-클리퍼튼 지역이 주목받고 있음.
2025년 1월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해저광물 개발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 중임. 국방부와 에너지부는 전기차, 풍력발전, 군사장비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해저 채굴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함.
하지만 기술적·경제적 난제가 산적해 있음. 수심 4~6km 해저에서 희토류를 채굴하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이며, 채굴 비용이 육상 대비 35배 높음.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거센데, 해저 생태계 파괴 우려로 인한 소송과 규제 강화 가능성이 상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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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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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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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매장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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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온-클리퍼튼 지역 (하와이 남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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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매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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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만 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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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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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6,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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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개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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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대비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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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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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2030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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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일 희토류 협정의 전략적 의미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과의 희토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2024년 말 체결된 미·일 광물안보 파트너십(MSP)은 양국이 희토류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희토류 재활용 기술과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원료 공급과 일본의 가공 기술이 결합되는 구조임.
구체적으로 미국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의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한 원료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일본은 이를 고순도로 정제해 양국이 공유함. 일본 기업들은 미국 내 희토류 정제 시설 건설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중 텍사스에 첫 합작 공장이 착공될 예정임.
이 협정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동맹 강화 효과를 가져옴. 현재 미국 희토류 수입의 약 74%가 중국산이며, 정제 과정은 거의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음. 미·일 협력으로 2030년까지 중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임.(희토류 정제 과정에 발생하는 환경오염 때문에 생산시설 확충이 쉽지 않음)

3. 베네수엘라 희토류 확보 전략과 지정학적 계산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에도 주목하고 있음. 베네수엘라는 남미 최대 희토류 매장국으로, 특히 아마존 지역에 대규모 광상이 분포함. 2025년 1월,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부와 비공식 접촉을 통해 정권 교체 시 희토류 개발권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현재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정권 하에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이미 희토류 개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음. 중국 기업들은 2010년대부터 베네수엘라 광산 개발권을 확보했으며, 채굴된 희토류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음. 트럼프는 경제 제재 완화를 미끼로 베네수엘라를 미국 진영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임. 마두로 정권의 강한 반미 성향과 중·러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미국 기업들의 진출은 쉽지 않음. 게다가 베네수엘라 내부의 정치 불안과 인프라 부족도 개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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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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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매장량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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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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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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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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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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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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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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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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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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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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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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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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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0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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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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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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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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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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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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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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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희토류 확보 경쟁의 미래 전망
트럼프의 다각화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해저 개발은 기술적 한계와 환경 규제로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며, 베네수엘라 협력도 정치적 변수가 너무 많음. 하지만 미·일 협력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2~3년 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중국은 여전히 희토류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제 기술에서는 독보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 미국의 희토류 독립은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임.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 자원 외교는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자 관점에서는 미국 내 희토류 채굴·정제 기업, 일본의 관련 기술 기업, 그리고 해저 채굴 장비 제조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됨.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분산 투자가 필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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