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유한양행은 최대 28만원에 잠시 머무른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 주가인 24만원대를 유지하는 편이었다. 과연 2건의 '빅딜'이 지붕을 뚫고 하늘로 올라 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유한양행 올해 상반기에만 2건의 NASH 신약 '빅딜'...베링거인겔하임 라이선스 아웃한 YH25724 약물 메커니즘과 전임상 데이터, 경쟁사 임상결과로 본 NASH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은?

유한양행이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신약으로 또 다시 빅딜을 성사시켰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월 길리어드사이언스에 NASH 치료제 후보물질 2개를 최대 7억8500만달러에 기술이전하고 나서 6개월 만에, 이번에는 베링거인겔하임에 계약금 40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8억70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을 성공했다. 베링건인겔하임에 라이선스 아웃한 GLP-1/FGF21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인 "YH25724"로, 올해 4분기에 미국 식품의약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신청서 제출(IND filing)이 목표로 하고 있다.

베링걸인겔하임이 유한양행의 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잠재력을 높게 점친 이유는 뭘까? 첫째, YH25724는 두가지 작용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약물로, 유한양행은 전임상에서 지방간염을 해소하고, 항섬유화 및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NASH를 치료할 수 있는 지방증, 염증, 섬유증을 모두 표적할 수 있는 포토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전략과 맞아떨어졌다. 둘째, GLP-1과 FGF21은 NASH 환자에게서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는 타깃이다. 셋째, NASH 치료제 병용투여 전략이 주목받는 가운데, GLP-1 계열 대사조절 약물과 병용투여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즉 최근 트렌드에 부합한 컨셉이었다.

유한양행은 2015년부터 YH25724를 당뇨병, 비만, NASH 치료제로 개발해왔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NASH 동물모델에서 YH25724가 여러 NASH 병리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글로벌 경쟁현황, GLP-1과 FGF21 약물의 임상결과와 올해 4월 유한양행이 유럽간학회(EASL)에서 발표한 포스터 자료 등을 통해 YH25724의 경쟁력을 살펴봤다.

올해 키워드 "NASH"

NASH는 지질대사가 망가지고, 간 조직에서의 염증 발생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등 그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또한 질병의 원인이 대사 불균형과 관련있다보니 비만 환자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높게 발병한다. NASH는 단계별로 진행된다. 간세포에 지방질이 축적되는 비알코올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환자의 약 20%가 NASH를 앓게된다. 이후 간세포 괴사가 일어나고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NASH가 진행되면 섬유화가 일어나며, 회복이 어려운 간경변(cirrhosis)로 발전할 우려도 있다. 보통 지방간에서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7년이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 환자가 느낄 수 있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점도 환자 치료를 어렵게 한다. 또한 NASH는 조직생검 외에 정확한 진단법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FDA는 NASH 치료제 개발 촉진을 위한 임상개발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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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말초동맥질환 예방, 치료 관련 특허 취득

말초동맥질환은 대동맥이나 사지 동맥에 협착이나 폐쇄가 존재하는 경우로 동맥경화증에 의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서구에서는 당뇨 환자에서 말초혈관 질환의 유병률 이 16~22%에 이르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6~10%로 보고되 고 있으나 서구에 비해 진단이 덜 이루어져 실제 유병률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에는 유의미한 통계정보가 부족하다보니 통상 서구보다 낮다고 할 수 없다.

헬릭스미스는 "간세포 성장인자 및 기질세포 유발인자 1알파를 포함하는 말초동맥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7일(금) 17시 이후에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발명을 이용하면 허혈성 지체 질환 등 말초동맥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어 의약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간의 잡음이 최근에 있긴 하지만,(증자를 통한 주가 하락 등) 헬릭스미스는 특허권 취득과 임상 결과가 하반기(8월 예정)에 있을 예정이므로, 비율을 조정해서 들어가는 방법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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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시, 18만원 이하로 떨어짐..

대웅제약은 최근 소송과 관련해서 다시 이슈가 된 이후, 약 8% 가량 떨어지면서 최근 바이오주식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18만원대로 떨어졌다. 덕분에 기존에 진입을 못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진입 기회가 온 것이다.

물론, 코오롱생명과학처럼 이슈가 문제가 되어, -70% 손실을 볼 수도 있겠으나, 최근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미국에서 판매가 좋을 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판매처를 확산하고 있다. 관련 기사는 아래에 링크를 확인하시면 된다.

기사1) 대웅제약은 ITC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가 결정한 균주에 대한 증거수집 절차를 통해 메디톡스 균주를 비교 분석하여 나보타 균주의 적법성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미국 소송은 한국 소송과 달리 증거수집 절차를 통해 양 측이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서로에게 요구, 전달받도록 돼 있다.

증거수집 절차 기간 동안에는 양 측이 필요한 자료들을 추가적으로 요청할 수 있으며 대웅제약도 포자 형성 여부 감정과 유전체 염기서열분석 등을 진행하기 위해 메디톡스의 균주를 제공받도록 요청했다.

ITC 재판부는 증거수집 절차에 따라 양사에 균주 제출을 요구할 것이므로 메디톡스 역시 대웅제약이 지정한 전문가에게 균주를 제출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양사의 균주를 정밀 비교 분석하여 그 결과를 ITC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증거수집 절차에 따라 양사는 서로에게 균주를 제출하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 조율 중이다.

대웅제약이 소송에 실패시 승자가 되는 메디톡스의 주식에는 큰 변화가 없음.


대웅제약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현재까지 언론보도를 통해 자사의 전체 염기서열을 공개하겠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양사의 균주를 비교하자고 적극적으로 주장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체 염기서열을 직접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자사의 균주가 어떠한 경우에도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다고 국내소송 등에서 일관되게 발표해 왔다.

대웅제약은 미국소송 뿐만 아니라 국내 소송에서 양사 균주의 포자 형성 여부를 비교함으로써 메디톡스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2) 2019.04.26 대웅제약 (179,000원▲ 5,000 2.87%)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허가관문을 넘어섰다. 유럽 내 의약품 사용을 심사하는 전문가들의 권고로 사실상 현지 허가 발표 절차만 남기게 된 것이다.


대웅제약은 26일(현지시각)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나보타(유럽제품명 누시바)의 미간주름 개선 효과에 대한 유럽 사용허가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추가) 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381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7.2%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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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ARVO학회서 연구결과 첫 발표.."각막 치유-눈물 분비량 개선"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캐나다에서 개막한 ARVO컨퍼런스 현장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소개

유유제약이 항염증 기전의 새로운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을 첫 공개했다. 유유제약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한 국제 안과학회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DE)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YDE는 유유제약이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YY-101과는 별도로 개발중인 프로젝트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안구건조증 유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YDE와 기존 치료제 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A, 디쿠아포솔, 히알루론산, 리피테그라스트와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YDE가 우수한 항염증(Anti-inflammation) 기전에 따라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 뿐 아니라 눈물 분비량 개선을 확인했다.

ARVO가 공개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는 각막 상피 병변 및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복잡한 다중 인자적 병리학적 특성을 가진다. 유유제약은 통제된 환경에서 스코폴라민(scopolamine)에 의해 유발된 안구건조 설치류 모델의 연골세포 유래 세포외기질(chondrocyte derived extracellular matrix)에서 YDE-010, YDE-011, YDE-043 세가지 합성 펩타이드의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6~9주령의 암컷 C57BL6 마우스의 꼬리에 스코폴라민 패치를 적용하고 10일동안 건성 안구를 유발하기 위해 습도가 25% 이하인 통제된 환경실에서 사육했다. 스코폴라민 패치의 경우 격일 단위로 교체 적용됐다.

스트레스가 유발된 후, 10마리로 구성된 각각의 그룹에게 10일동안 3가지 펩타이드 중 하나 또는 대조군(vehicle),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 Xiidra), 사이클로스포린 A(cyclosporine A; Restasis), 디쿠아포솔나트륨(diquafosol sodium; Diquas), 히알루론산 나트륨(sodium hyaloronate; Vismed) 등을 하루 4~5회 양쪽 안구에 5µl씩 적용했다.

이들은 스트레스 유발 10일째와 치료 후 3,5,7,10일 이후의 눈물의 양(volume)과 각막 염색 점수(corneal staining score)의 변화를 평가했다.

10일간의 건조 스트레스가 주어진 모든 동물에게서 안구의 건조 징후가 관찰됐다. 스트레스가 해제된 이후 모든 그룹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물 생산이 향상됐다.

YDE-010, YDE-001, YDE-043가 각각 국소 투여된 마우스는 각막 염색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대조군과 비교해 TDE-011 펩타이드의 경우 치료 3일, 5일 후 CFS(Cornea Fluorescein staining; 각막염색검사)에서 각막의 상처가 각각 30%, 47% 감소하는 등 관련성 있는 개선이 관찰됐다.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적용된 싸이클로스포린 A와 디쿠아포솔 나트륨, 히알루론산 나트륨 및 리피테그라스트 적용군은 각막 염색 결과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없었다. 유유제약 측은 이러한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안구건조 설치류 동물모델에서 YDE-010, YDE-011, YDE-043이 기존의 처방약제들과 비교해 더 뛰어난 각막 상태 개선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ARVO 사무국에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초록을 제출했으며, 사무국으로부터 발표자로 선정돼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저널 발표 및 글로벌 임상을 준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유유제약은 3월 12일 자사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 YY-101에 대한 임상 2상 진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3월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YY-101 점안액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유제약의 YY-101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안과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인 부산 백병원과 비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임상 1상은 정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맡았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YY-101의 주성분인 콜라겐 타입 펩타이드는 연골 세포 유래 세포 외기질에서 분리된 물질로서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이번 임상2상 승인을 통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안구건조증 발생빈도가 높아져서 시장도 좋지만,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외에도 더욱더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건실한 바이오 업체로 고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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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 IT그룹도 외형 커지자 규제대상 포함

IT업계 "문어발 재벌 규제용 잣대로 IT기업 재단" 지적

자산기준으로 대기업집단 지정여부 결정

실제 기존 대기업 재벌과는 무관하게 규모가 커지고,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재벌로 분류되는 것 자체는 부정적임에 반론의 여지가 없으나, 실제 악영향이 미비할지? 클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

비록 카카오의 경우, '재벌' 분류는 있었으나, 최근 카카오톡 내의 "광고 도입"으로 최근 12만원을 드디어 넘겼다. 약 1년가까이 12만원에 몰린 매도량을 못 이기고, 계속 11만원 이하를 유지하던 것이 드디어 깨진 것이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비록 카카오 광고가 보기 싫더라도 카카오톡을 버리지 못할 것이며, 귀찮으면 '프리미엄'으로 월 X,000원이면 광고없는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유투브 프리미엄 참조)

공정거래위원회의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재벌) 지정 현황 발표를 앞두고 IT기업에 대한 별도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신흥 IT기업과 과거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아 성장해 온 제조업 기반 재벌과는 규제 잣대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그러나 현 규정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대기업집단 기준 변경을 위해 연구용역을 맡기려는 시도도 했으나 입찰이 들어오지 않아 무산되기도 했다. )


이 같은 논의가 본격적으로 나온 건 2017년 전후다. 공정위는 그해 8월 네이버와 넥슨 2개 IT기업을 새로이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특히 네이버 측의 부인에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네이버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했다. 지난해도 넷마블이 새로이 준대기업집단에 들어가면서 현재 카카오를 포함해 총 4개 인터넷, 게임기업이 "재벌"로 분류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이 되면 계열사 현황 및 거래내역 등 기업집단 정보를 의무 공시해야 한다. 또 특수관계인(총수일가)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일감몰아주기)도 금지된다. 경제력 집중에 대한 시장과 경쟁당국의 감시망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자산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과거 정부의 지원 아래 문어발식으로 성장한 제조업 기반의 재벌과 자수성가형 IT기업에 똑같은 규제를 적용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도 꾸준히 나온다.

실제 네이버나 카카오 등 IT기업은 과거 재벌과 달리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나 순환출자 등 문제가 거의 없다. 지배구조도 투명하게 운영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

대에 다양한 대기업 형태가 나오고 있는데 특정 자산 기준만으로 재벌을 규제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터넷·게임업계 특성상 재벌이라는 이미지가 붙기를 꺼리는 측면도 강하다.

그러나 당분간 대기업집단 기준 변경은 없을 전망이다. (앞서 대기업집단 기준 변경을 위해 연구용역 입찰 무산)

공정위는 2016년 자산 5조~10조원의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구분해 규제 수준을 달리했다. 그러나 현 IT기업을 자산 100조원이 넘는 대기업과 같은 잣대로 규제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공정거래법 개편안을 내는 과정에서 현 상호출자제한기업 기준인 10조원을 국내총생산(GDP) 0.5% 이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기는 했으나 획기적인 변화라고는 할 수 없다. 김 위원장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공정거래법 개편이라고 강조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IT업계 최초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현 기준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 재무상태표상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기업을 지정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9조8811억원, 7조9595억원으로 계열사 자산까지 합치면 1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규제 외에 추가적으로 상호, 순환출자금지, 채무 보증금지, 금융, 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을 적용 받는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총수나 재벌이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며 "이 법이 원래 문어발식 확장을 하던 기존 재벌을 감시하기 위해 출발했는데 IT업종에 적용하는 건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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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9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 달러(한화 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찰로 GC녹십자는 PAHO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다. 지난 2017년 독감백신의 누적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년째 PAHO 독감백신 입찰 부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GC녹십자가 이번에 수주한 전체 물량 중 4가 독감백신 비중은 20%에 달한다. 3가 독감백신 입찰이 대부분인 국제조달시장에서 국산 4가 독감백신의 점유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의 사명은 2018년 2월 새 CI 와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변경 사명은 (주)녹십자 에서 GC 녹십자로, CI는 녹색 십자가 모양에서 위에 있는 붉은색과 녹색이 조합된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다.

** PAHO :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GC녹십자는 이 같은 성과가 3가 독감백신의 성공적인 수출 경험을 토대로 4가 독감백신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GC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심사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4가 독감백신이 3가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에서 65세 이상 어른들에게 무료로 놔주는 독감 백신은 '3가(價) 백신' 한 가지다. 그러나 대개 병원에서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 두 가지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4가 백신 주사가 더 비싸다. '사람 심리를 이용해 불필요하게 비싼 주사를 추가했을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 놀랐다. 4가 백신이 비싼 이유는 더 많은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독감은 사라지지 않고 매년 꾸준한 수요가 있어서 식료품처럼 항상 사용되므로, 안전성이 있고 지금은 시장을 점령해 가는 확장시기이기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게다가 지금 그래프에서 보다시 작년 10월에 3Q실적 하락으로 30% 가량 하락하였으나, 이번의 계약으로 인해 충분히 만회할만한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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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련 주식 추천종목

기획재정부가 24일 공개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미세먼지 대응"을 앞세웠지만 경기 부양용 예산이 더 컸다. "선제적 경기 대응"을 내세웠지만 당장 효과를 내기 힘든 중장기 과제에 예산이 집중됐다. 기재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총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추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미세먼지, 산불 대응(2조2000억원)과 선제적 경기대응(4조5000억원)이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서는 노후 경유차, 건설기계 조기 폐차(4759억원), 소규모 사업장과 광산에 배출 방지 시설 설치(1080억원), 전기차, 수소차 충전 인프라 설치(2105억원)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 대응용 예산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관광 활성화(1조1000억원), 실업급여 등 사회안전망(1조5000억원), 청년, 노인 일자리 제공(6000억원) 등에 편성됐다.

"미세먼지 대응"에도 대거 예산이 집행됐다. 미세먼지 관련 연구개발(R&D), 신재생에너지 확충,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등이다. (2천억원 정도)


크린앤사이언스(045520) : 자동차용 여과지와 산업용 여과지를 비롯한 여과지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공조영 여과소재를 바탕으로 한 M.B사업, 가전용 및 산업용 필터와 관련한 필터 사업 진행. 주로 자동차용 미세먼지 필터를 만들어 판매하고, 삼성, 위닉스 등의 공기청정기 필터 공급. 미세먼지 관련주 대장주로 움직임.

나노(187790) : 대기정화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대기정화 사업은 연소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암모니아와 함께 촉매층을 통과시켜 무해한 질소 혹은 수중기로 환원시키는 작업.

오공(045060) : 접착제 및 광택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 미세먼지, 황사용 마스크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관련주로 미세먼지 테마를 타는 종목.

케이엠(083550) : 수입에 의존해 오던 청정(크린룸) 용품을 국산화하여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 현재 ESD CLASS 10 GLOVE는 미국 OAK 사와 세계 시장을 양분. 한국에서는 완전 독점 생산, 공급. 태양전지 사업도 병행.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생산하기 때문에 마스크 관련주로 테마를 타는 종목.

웰크론(065950) : 고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침구 및 섬유 제품 제조, 복합방사방식의 나노섬유를 이용한 부직포 필터여제 제조업, 방위산업 관련품목의 제조가공 판매 및 수출입 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미세먼지 필터 관련 사업으로 인해 관련 주식 포함.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 및 판매.

모나리자(012690) : 위생용지 산업 중 화장지 제조업을 하는 기업. 펄프와 고지가격이 수익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생산시설을 확대시키며 규모의 경제 유지.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제조 및 판매 기업.

KC코트렐(119650) :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포집, 제거하는 장치인 전기집진기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분진처리 부문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황,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설비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설비 사업 그리고, 태양광 등의 설비를 생산 하는 사업 등을 하는 기업. 중국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장에 진출할 국내 후보기업 선정.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전기 및 전자부품 등을 제조 하는 기업으로, 현재 석탄 업그레이드 사업, 슬러지 연료화 사업 등을 주로 하며 자동차 전장사업 또한 영위중. 화력발전소의 연소가스 처리공정에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과열증기를 이용한 순환 필터링 시스템 관련 특허 보유.

에코프로(086520) : 환경 오염 방지 관련 소재 및 설비 산업, 정리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기업으로 에너지 절약 소재 및 설비 산업, 2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업, 부동산 및 설비 임대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 정부의 중국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장에 진출할 국내 후보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

위닉스(044340) : 냉각기 및 공기청정기, 정수기, 팬히터, Air 정수기, 제습기 등 친환경 생활가전 제품과 냉장고, 에어컨용 열교환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기업. 최근 공기측정기 개발.

코웨이(021240) :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연수기를 주력으로 하는 환경가전 사업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판매를 확대. 공기청정기 관련주로 위닉스와 더불어 미세먼지 테마에서 강세.

대유위니아(071460) : 가정용 기기 제조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냉장고 등이었지만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시장에도 진출. 공기청정기 관련주.

하츠(066130) : 레인지후드 및 빌트인기기 제조, 판매 기업으로 후드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 유지. 계열사로 벽산과 벽산페인트, 인희,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 인주로지스 등 5개사가 있음. 실내 공기질 관리에 특화된 기업으로 세대환기시스템 보유. 세계 최초로 '환기청정기' 제품 개발.

JW중외제약(001060) : 의약품 연구, 개발, 제조,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수액과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 수액 관련주. 수액제 매출을 주력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전해질첨가제, 항궤양용제, 협십증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판매. 올해 1월부터 미세먼지용 마스크 판매 시작.

휴비츠(065510) :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인 자동 검안기, 자동 렌즈미터, 근접 시력 진단기, 디지털리프렉터, 차트 프로젝터, 리프렉션 테이블, 세극등현미경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안 광학의료기기 전문 기업. 미세먼지로 인해 안과 환자 급증으로 인해 부각.

삼일제약(000520) :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계열회사로는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하는 삼일메디칼 보유.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병의원용 치료제 품목 및 일반의약품을 주로 생산. 어린이부루펜시럽, 티어실원스 제품이 대표적인 제품. KF80, KF94 마스크 출시 기업. 마스크 관련주.

보령제약(003850) : 의약품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 무역업, 무역대리업,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카나프 패밀리, 겔포스, 맥스핌, 스토가 등의 제품과 젬자, 젤로다, 제넥솔 등의 상품 등이 주요 판매 제품. 본사 옥탑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위드마크를 설치하고, 미세먼지에 따른 기침과 가래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용각산쿨'을 비롯하여 점안액 '로또' 미세먼지용 마스크 판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 의약품 업체인 동아에스티를 비롯하여 용마로지스, 에스티팜을 주요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동아제약에서 지주회사로 변화하는 중 박카스를 비롯한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계속 영위.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와 함께 안구세정제 판매 기업.

조아제약(034940) : 조아바이톤, 헤포스, 가레오, 훼마틴, 잘크톤 등 총 200여가지 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전국적 체인망을 보유한 약국 프랜차이즈 메디팜 자회사로 보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한 호흡기 스프레이 출시.

동성제약(002210) :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의약품 사업과 화장품 사업 및 관계기업의 LED 사업 등을 하는 기업. 아동용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 출시.

제약회사는 마스크 판매로 큰 이익을 봤으나, 이번 추경관련해서는 R&D쪽으로 치중되어, 제약사가 혜택을 볼지는 미지수이다.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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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정보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으나, 이틀째 6~7%씩 상승하여 14% 상승 추세...

최근 한진그룹의 승계 때문에 아시나아항공, 아시아나관련주, 대한항공, 한진칼 등 핫이슈 속에서

슬그머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12~13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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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IoT의 선점을 노리고, 여러 건설사와 손을 잡고 AI플랫폼을 선보이면서 기존 카카오 플랫폼과 더블어 홈케어에 힘쓰고 있는 것이 새롭지는 않으나, 결실(?)... 아웃풋이 나오는 것이 주가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고려됨.

[매일경제]수년간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을 크게 늘리지 못한 카카오는 올해 B2B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직접 "올해는 B2B 사업 확대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뜨겁다. 카카오는 포스코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에 이어 최근 호반건설과도 손잡고, 이들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에 AI 플랫폼 '카카오 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을 빌트인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입주자가 집에서 대화로 조명이나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에도 카카오 i 기술이 적용됐다. 네이버는 '스마트 아파트'를 위해 대우건설에 AI, IoT 기술을 공급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지난해 6월부터 도요타자동차와 협력해 신형 자동차와 연동해 음성으로 모니터, 마이크, 스피커 등을 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 '클로바오토'를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등 기술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기업 고객과 협력을 강화해 왔다. 기존 PC와 모바일에 국한되지 않고 은행, 자동차, 가정 등 적용 가능한 영역이 늘어나면서 플랫폼 기업에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주요 사업인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필요성도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축적한 핵심 기술로 B2B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으로 기술 협력이 확대되면 새로운 B2B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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