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지막년인 올해, 코로나19를 무시하던 트럼프는 결국 내려왔다.

우리는 현재 세계적 경제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통령이 바뀐다면, 기존의 코로나19 대응책의 뒤덮고 강력하게 방역 체계로 변할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잠시 좋아졌던 경제는 다시 장기적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 미국에서는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기 회복력이 좋고, 아직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되는 이머징 마켓으로 투자 방향을 바꾸려고 한다.

미국 대통령의 추진하는 정책과 세계 1위를 다투는 국내기술 산업이 아직은 한국시장이라는 틀 안에서는 저평가되어 있기에 좋은 투자시기가 아닌가 싶다. 자본이 증가되면 당연히 가치를 적절히 받을 수 있기에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위험론이 나온다. 실제 올해 3월에 코로나 여파로 대출만기를 21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내년에 다시 연장을 해주지 않는다면 국내 경제는 코로나19를 1년동안 견디면서 고갈된 체력으로 국내 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일부 산업, 일부 업체들은 튼튼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버틸수 있더라도 사회전체적인 분위기에서 과연 주식은 어떻게 될지...우려스럽다.

1~2월에 투자한 금액을 잠시 현금화한 후, 3월의 결과를 보고 재투입하는 것이 맞을지?

또는 3월까지 버티는 것이 맞을지는.... 주식을 몇년하다보면 생각되는 것은 이익을 보지못하는 것도 아쉽지만, 도박을 하고 있는 내 자신도 아쉽다.

출처 :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11135387i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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