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일본 투자 전략: "엔화 캐리 트레이드"

1. 기본 구조
투자 대상 (2019년 7월 시작)
- 일본 5대 종합상사: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 각사 지분: 처음 5% → 현재 약 8-9% (상한선 10% → 약간 완화)
- 총 투자 규모: 약 160억 달러 (2025년 기준)
핵심 전략: 자기자본이 아닌 엔화 채권 발행
버핏은 1,000억 달러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 엔화 표시 채권(Yen-denominated bonds)을 발행
- 초저금리로 엔화를 차입
- 그 돈으로 일본 주식 매입
2. 왜 이 전략이 천재적인가?
A. 초저금리 차입
일본 금리 vs 미국 금리 (2019-2024)
|
구분
|
일본 (엔화)
|
미국 (달러)
|
차이
|
|
기준금리
|
0% ~ 0.5%
|
4% ~ 5.5%
|
약 4-5%
|
|
2년물 국채
|
-0.07% ~ 0.5%
|
4.5% ~ 5%
|
약 4.5-5%
|
|
버크셔 엔화채권 금리
|
약 0.5% ~ 1%
|
-
|
-
|
"우리는 0.5%의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14%의 수익률(배당 수익률의 역수 = PER 7배)을 얻고 있습니다."버핏의 실제 발언 (2023년 주주총회)
B. 완벽한 환헤지 (Currency Hedge)
문제 상황:
- 미국 달러 → 엔화로 환전 → 일본 주식 매입
- 엔화 약세 시 환차손 발생 위험
버핏의 해결책:
- 자산: 엔화 표시 일본 주식 (배당도 엔화로 수령)
- 부채: 엔화 표시 채권 (이자도 엔화로 지급)
- 결과: 환율 변동과 무관하게 안전!
실제 예시:
만약 엔화가 약세가 되면?
- 일본 주식의 달러 가치 하락 ❌ - BUT 엔화 채권 부담도 동시에 하락 ✅
→ 서로 상쇄되어 환율 위험 제로!
3. 실제 수익 구조 (2025년 기준, 버핏 공개)
|
항목
|
금액(연간)
|
|
일본 주식 배당 수익
|
8억 1,200만 달러
|
|
엔화 채권 이자 비용
|
1억 3,500만 달러
|
|
순 수익
|
약 6억 7,700만 달러
|
추가 이익:
- 주가 상승
- 마루베니: 약 400% 상승 (2020년 대비)
- 미쓰비시·미쓰이: 약 200% 상승
- 이토추·스미토모: 약 65% 이상 상승
- 총 $60억 → $160억 (2.7배)
- 환차익
- 2024년 한 해만 8억 5천만 달러 환차익
- 2020-2024년 누적 23억 달러 환차익

4. 구체적인 실행 방법
엔화 채권 발행 내역
버크셔 해서웨이의 엔화 채권 발행:
- 2019년: 첫 발행 시작
- 총 발행액: 약 1.3조 엔 (약 90억 달러)
- 만기: 2060년까지 (초장기)
- 금리: 고정금리 약 0.5% ~ 1%
- 최근 발행: 2025년 4월 6,280억 엔 추가 발행
버핏의 발언:
"우리는 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엔화 표시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메커니즘
1단계: 엔화 채권 발행 - 일본 투자자들에게 채권 판매 - 초저금리 (0.5%)로 엔화 차입
2단계: 엔화로 일본 주식 매입 - 환전 불필요 (이미 엔화) - 저평가된 일본 종합상사 주식 매입
3단계: 배당 수령 + 주가 상승 - 배당수익률: 약 5-6% - 주가 상승: 2020년 이후 평균 연 17.5%
4단계: 차익 실현 - 배당 수익 (8억 달러/년) - 차입 비용 (1.3억 달러/년) - 순이익: 6.7억 달러/년 + 주가 차익
5. 왜 버핏만 가능했나?
A. 신용등급
- 버크셔 해서웨이: AAA급 신용등급
- 초저금리로 채권 발행 가능
- 일반 기업은 이 금리로 불가능
B. 장기 투자 능력
- 만기 2060년까지 (40년 장기 부채)
- 단기 변동성 무시 가능
- 일반 투자자는 레버리지 위험
C. 규모의 경제
- 160억 달러 규모 투자
- 1억 달러 이자 비용도 감당 가능
- 개인 투자자는 불가능
6. 리스크와 한계
A. 엔화 강세 리스크
- 2024년 8월: 엔화 급등으로 캐리 트레이드 청산 사태
- 버핏은 장기 보유로 견뎌냄
- 단기 투자자는 큰 손실
B. 일본 금리 인상
-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 시작 (0.5%)
- 향후 금리 상승 시 차입 비용 증가
- 버핏: "환율 전망은 없다" (헤지 완료)
C. 주가 하락 위험
- 2024년 8월: 일본 주식 13% 급락
- 버핏: 장기 투자로 버팀
- 배당은 계속 수령
7. 버핏의 메시지
2025년 주주 서한:
"우리는 일본 투자를 수십 년간 유지할 것입니다. 그렉(후계자)과 그의 후임자들도 이 포지션을 계속 보유할 것입니다."
워렌버핏
핵심 원칙:
1. 저평가된 우량 자산 발견
2. 초저비용 자금 조달
3. 환위험 완벽 헤지
4. 장기 보유
5. 배당 수익 극대화
총정리
버핏의 일본 투자는:
✅ 0.5% 비용으로 차입 ✅ 5-6% 배당 수익 + 주가 상승 ✅ 환율 리스크 제로 ✅ 세금 후 연 6-7억 달러 순이익 ✅ 2020년 이후 투자금 2.7배 증가
같은 곳을 투자하더라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고, 위험도 낮출 수 있음!
투자를 할 곳을 정했으면, 어떻게 투자할지도 반드시 고민을 해야 함
'취미가 돈벌기 > 주식 동향 분석(바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은 악재일지도.. (0) | 2026.01.07 |
|---|---|
| 네옴시티 'The Line': 미래 도시인가, 위험한 실험인가? (1) | 2026.01.06 |
| 트럼프의 희토류 확보 전략 (0) | 2026.01.06 |
| 금, 은, 그리고 대안 자산 비교 분석 (0) | 2026.01.06 |
|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 숨겨진 5가지 시나리오 (1) | 2026.0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