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일본 투자 전략: "엔화 캐리 트레이드"

1. 기본 구조

투자 대상 (2019년 7월 시작)

  • 일본 5대 종합상사: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 각사 지분: 처음 5% → 현재 약 8-9% (상한선 10% → 약간 완화)
  • 총 투자 규모: 약 160억 달러 (2025년 기준)

핵심 전략: 자기자본이 아닌 엔화 채권 발행

버핏은 1,000억 달러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1. 엔화 표시 채권(Yen-denominated bonds)을 발행
  2. 초저금리로 엔화를 차입
  3. 그 돈으로 일본 주식 매입

2. 왜 이 전략이 천재적인가?

A. 초저금리 차입

일본 금리 vs 미국 금리 (2019-2024)

구분
일본 (엔화)
미국 (달러)
차이
기준금리
0% ~ 0.5%
4% ~ 5.5%
약 4-5%
2년물 국채
-0.07% ~ 0.5%
4.5% ~ 5%
약 4.5-5%
버크셔 엔화채권 금리
약 0.5% ~ 1%
-
-

"우리는 0.5%의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14%의 수익률(배당 수익률의 역수 = PER 7배)을 얻고 있습니다."

버핏의 실제 발언 (2023년 주주총회)

B. 완벽한 환헤지 (Currency Hedge)

문제 상황:

  • 미국 달러 → 엔화로 환전 → 일본 주식 매입
  • 엔화 약세 시 환차손 발생 위험

버핏의 해결책:

  • 자산: 엔화 표시 일본 주식 (배당도 엔화로 수령)
  • 부채: 엔화 표시 채권 (이자도 엔화로 지급)
  • 결과: 환율 변동과 무관하게 안전!

실제 예시:

만약 엔화가 약세가 되면?

- 일본 주식의 달러 가치 하락 ❌ - BUT 엔화 채권 부담도 동시에 하락 ✅

→ 서로 상쇄되어 환율 위험 제로!


3. 실제 수익 구조 (2025년 기준, 버핏 공개)

항목
금액(연간)
일본 주식 배당 수익
8억 1,200만 달러
엔화 채권 이자 비용
1억 3,500만 달러
순 수익
약 6억 7,700만 달러

추가 이익:

  1. 주가 상승
  • 마루베니: 약 400% 상승 (2020년 대비)
  • 미쓰비시·미쓰이: 약 200% 상승
  • 이토추·스미토모: 약 65% 이상 상승
  • 총 $60억 → $160억 (2.7배)
  1. 환차익
  • 2024년 한 해만 8억 5천만 달러 환차익
  • 2020-2024년 누적 23억 달러 환차익

4. 구체적인 실행 방법

엔화 채권 발행 내역

버크셔 해서웨이의 엔화 채권 발행:

  • 2019년: 첫 발행 시작
  • 총 발행액: 약 1.3조 엔 (약 90억 달러)
  • 만기: 2060년까지 (초장기)
  • 금리: 고정금리 약 0.5% ~ 1%
  • 최근 발행: 2025년 4월 6,280억 엔 추가 발행

버핏의 발언:

"우리는 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엔화 표시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메커니즘

1단계: 엔화 채권 발행 - 일본 투자자들에게 채권 판매 - 초저금리 (0.5%)로 엔화 차입
2단계: 엔화로 일본 주식 매입 - 환전 불필요 (이미 엔화) - 저평가된 일본 종합상사 주식 매입
3단계: 배당 수령 + 주가 상승 - 배당수익률: 약 5-6% - 주가 상승: 2020년 이후 평균 연 17.5%
4단계: 차익 실현 - 배당 수익 (8억 달러/년) - 차입 비용 (1.3억 달러/년) - 순이익: 6.7억 달러/년 + 주가 차익


5. 왜 버핏만 가능했나?

A. 신용등급

  • 버크셔 해서웨이: AAA급 신용등급
  • 초저금리로 채권 발행 가능
  • 일반 기업은 이 금리로 불가능

B. 장기 투자 능력

  • 만기 2060년까지 (40년 장기 부채)
  • 단기 변동성 무시 가능
  • 일반 투자자는 레버리지 위험

C. 규모의 경제

  • 160억 달러 규모 투자
  • 1억 달러 이자 비용도 감당 가능
  • 개인 투자자는 불가능
 

6. 리스크와 한계

A. 엔화 강세 리스크

  • 2024년 8월: 엔화 급등으로 캐리 트레이드 청산 사태
  • 버핏은 장기 보유로 견뎌냄
  • 단기 투자자는 큰 손실

B. 일본 금리 인상

  •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 시작 (0.5%)
  • 향후 금리 상승 시 차입 비용 증가
  • 버핏: "환율 전망은 없다" (헤지 완료)

C. 주가 하락 위험

  • 2024년 8월: 일본 주식 13% 급락
  • 버핏: 장기 투자로 버팀
  • 배당은 계속 수령
 

7. 버핏의 메시지

2025년 주주 서한:

"우리는 일본 투자를 수십 년간 유지할 것입니다. 그렉(후계자)과 그의 후임자들도 이 포지션을 계속 보유할 것입니다."

워렌버핏

핵심 원칙:
1. 저평가된 우량 자산 발견
2. 초저비용 자금 조달
3. 환위험 완벽 헤지
4. 장기 보유
5. 배당 수익 극대화

총정리

버핏의 일본 투자는:

0.5% 비용으로 차입5-6% 배당 수익 + 주가 상승환율 리스크 제로세금 후 연 6-7억 달러 순이익2020년 이후 투자금 2.7배 증가

같은 곳을 투자하더라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고, 위험도 낮출 수 있음!

투자를 할 곳을 정했으면, 어떻게 투자할지도 반드시 고민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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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정유주 투자는 신중하게

정유 관련 수혜 예상 주식

Chevron (CVX): 2022년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제한적 생산 중. 현재 일 13만 배럴 생산, 제재 해제 시 20만 배럴 이상 확대 가능.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로 평가됨.

Valero Energy (VLO), Phillips 66 (PSX): 미국 걸프만 정유소들은 베네수엘라 중질유 처리에 최적화된 설비 보유. 2019년 이전 주요 공급원이었으며, 재개 시 원료 조달 비용 절감 효과 기대됨.

Halliburton (HAL), Schlumberger (SLB): 유전 서비스 기업으로 베네수엘라 중질유 추출 기술 보유. 생산 재개 시 기술 서비스 계약 수주 가능성 높음.

 

트럼프의 유가 하락 발언 타임라인

트럼프는 유가 하락을 지속적으로 공약해왔음:

대선 승리 직후 "즉시 석유 생산을 늘려 에너지 비용을 낮추겠다" (2024.11.7.)
OPEC에 증산을 요구할 것.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2024.12. 중순 Truth Social)
에너지 독립과 낮은 유가 실현 (2025. 1. 20. 취임 연설 중 핵심 공략)

 

투자 시 주의사항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석유 장악은 역설적으로 정유주에 악재가 될 수 있음. 석유 공급 증가는 유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이는 석유 기업의 수익성 직격탄임.

실제로 2020년 코로나 당시 공급 과잉으로 WTI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 Chevron은 주가가 50% 폭락했음. 베네수엘라가 전성기 생산량(일 340만 배럴)의 절반만 회복해도 글로벌 공급은 5% 이상 증가하며, 현재 배럴당 70달러대인 유가가 50달러 이하로 하락 가능함.

특히 정유 마진은 원유 가격보다 정제품 가격에 더 민감한데, 공급 과잉 시 휘발유·경유 가격도 동반 하락해 스프레드가 축소됨. Valero의 경우 정제 마진이 배럴당 5달러 줄면 분기 순이익이 30% 감소하는 구조임.

유가 하락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방어적 포지션 유지가 바람직함. 배당 수익률이 높은 메이저주 위주로 소량 분산 투자하되, 추가 하락 시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것을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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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받을 때 세금 폭탄? 수백만원 차이 나는 전략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은 단순히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설계가 필요한 영역임. 같은 연금이라도 언제,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실제 수령액이 수백만원씩 달라질 수 있음. 특히 세금과 건강보험료라는 두 가지 변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함. 2026년 최신 기준으로 연금 수령 전략을 정리함.

1. 국민연금 받으면서 일하면? 2026년부터 달라지는 감액 기준

국민연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수령 시기가 다르며, 69년생 이후는 만 65세부터 정상 수령이 가능함. 하지만 최대 5년 일찍 받거나 늦게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음.

2025년까지의 감액 기준: 현재는 연금 수령 시작 후 5년간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소득월액(A값, 2025년 약 286만원)을 초과하면 최대 50%까지 감액됨. A값의 100%를 넘으면 25%, 200%를 넘으면 50%가 감액되는 구조였음.

2026년부터 개선되는 내용: 2026년 4월부터 소득 활동에 따른 연금 감액 기준이 대폭 완화됨. 기존 A값 100%(약 286만원) 기준이 **A값 200%(약 572만원)**로 상향 조정됨. 즉, 월 소득 572만원까지는 연금이 전혀 감액되지 않으며, 572만원~858만원 구간에서 25%, 858만원 초과 시 50% 감액되는 방식으로 변경됨.

이는 연금을 받으면서도 소득 활동을 병행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혜택임. 기존에는 월 300만원만 벌어도 연금이 깎였지만, 이제는 월 570만원까지 일해도 연금을 100% 받을 수 있게 됨.

구분
2025년까지
2026년 4월부터
변화 내용
감액 없는 소득 기준
A값 100% (월 286만원)
A값 200% (월 572만원)
2배 상향
25% 감액 구간
286~572만원
572~858만원
기준 상향
50% 감액 구간
572만원 초과
858만원 초과
기준 상향
적용 기간
수령 후 5년간
수령 후 5년간
동일

조기 수령의 함정은 여전: 60세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하지만,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6%씩 영구적으로 감액됨. 5년 일찍 받으면 평생 30% 적게 받는 것임. 2026년 개정으로 소득 기준이 완화되더라도 조기 수령 자체의 감액률은 변하지 않음.

연기 수령의 이점: 수령을 1년 늦출 때마다 7.2%씩 증액됨. 5년 늦추면 36% 더 받게 되며, 이는 평생 지속되는 혜택임. 2026년 개정 이후에는 65세에 받기 시작해도 월 570만원까지 소득 활동이 가능하므로, 굳이 70세까지 연기하지 않아도 일하면서 연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됨.

핵심 전략 변화: 2026년부터는 월 소득이 570만원 이하라면 정상 수령 연령에 받기 시작해도 감액 없이 일과 연금을 병행할 수 있음. 다만 월 소득이 570만원을 초과한다면 여전히 연기가 유리함.

 

2. 퇴직연금, 어떤 돈부터 빼야 세금을 덜 낼까?

퇴직연금 계좌에는 성격이 다른 여러 종류의 돈이 섞여 있음. 회사가 넣어준 퇴직금, 내가 추가 납입한 돈(세액공제 받은 것과 안 받은 것), 그리고 운용 수익 등임. 이들은 각각 다른 세율이 적용되므로 인출 순서가 중요함.(인출순서는 법상 정해진 거라 순서 고정)

세금 없는 돈부터: 세액공제를 받지 않고 넣은 추가 납입금은 이미 세금을 낸 돈이므로 수령 시 비과세임. 이 돈이 먼저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음.

퇴직금의 특별 혜택: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30~40%를 감면받음. 10년 이내 수령 시 30%, 11년 이상 수령 시 40% 감면됨. 일시금으로 받으면 이 혜택이 사라지므로 반드시 연금 형태로 받는 것이 유리함.

추가 납입금과 수익: 세액공제를 받은 추가 납입금과 운용 수익은 연금소득세 3.3~5.5%가 적용됨.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70세 이상은 3.3%까지 내려감.

재원 종류
세율
특이사항
전략
비공제 추가 납입금
0%
최우선 인출
55세부터 먼저 사용
퇴직금 원천
퇴직세의 60~70%
11년 이상 수령 시 40% 감면
장기 분할 수령
공제 납입금+수익
3.3~5.5%
고령일수록 낮은 세율
후순위 인출

실전 팁: 55세부터 퇴직연금 수령을 시작하되, 초반에는 비과세 재원 위주로 적게 받고, 국민연금 개시 전후로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으로 설계하면 세금과 건보료를 최소화할 수 있음.

 

3. 건강보험료, 연금 받으면 얼마나 늘어날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건강보험료임.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건보료가 월 수십만원씩 발생할 수 있음.

피부양자 탈락 기준: ①연간 소득(국민연금, 사적연금 등 모든 연금 합산)이 2,000만원을 초과하거나, ②재산세 과표가 5.4억원을 초과하면서 소득이 1,000만원을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음. 처음에는 기준 이하라도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증액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기준을 넘을 가능성이 높음.

임의계속가입 활용: 퇴직 전 직장가입자였다면, 퇴직 후 3년간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직장인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건보료를 낼 수 있음. 이 기간 동안 연금 수령을 조정하여 향후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함.

분산 수령 전략: 한 해에 몰아서 받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분산하여 받으면 연간 소득을 2,000만원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 퇴직연금의 경우 수령 기간을 15년 이상으로 설정하면 연간 수령액을 낮춰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음.

 

4. 최적의 연금 수령 타임라인 설계

55~64세 구간: 퇴직연금 조기 개시. 비과세 재원 위주로 최소한만 수령하며 생활비 보충. 이 시기에 추가 소득이 있다면 국민연금은 연기하는 것이 유리함.

65~69세 구간: 국민연금 정상 수령 또는 계속 연기. 소득 활동을 하고 있다면 70세까지 연기를 고려함. 퇴직연금 수령액을 조금씩 늘려 연간 총소득이 2,0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조절함.

70세 이후: 국민연금 전액 수령 시작(연기했다면 36% 증액된 금액). 이 시점부터는 소득이 있어도 감액이 없으므로 안정적으로 수령 가능함. 퇴직연금도 본격적으로 인출하되, 건보료를 고려하여 금액을 조정함.

연령대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요 전략
55~59세
수령 안 함
최소 수령 시작
비과세 재원 활용
60~64세
연기 권장
점진적 증액
소득 활동 병행
65~69세
정상 수령 또는 연기
본격 인출
건보료 2천만원 관리
70세 이상
최대 증액 수령
잔여 재원 인출
감액 없음

 

5. 추가로 알아야 할 핵심 사항들

이중과세 조정 신청: 퇴직연금에서 이미 세금을 낸 부분이 있다면 연말정산 시 이중과세 조정을 신청하여 환급받을 수 있음.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확인이 필요함.

연금 수령 한도: ISA 계좌나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원(퇴직연금 포함 시 총 2,5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일반 금융소득으로 과세되므로 주의가 필요함.

상속 시 처리: 연금 수령 중 사망 시 배우자나 자녀가 승계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로 계속 받으면 세제 혜택이 유지됨. 미리 수익자를 지정해두는 것이 중요함.

물가 연동 조정: 국민연금은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하여 인상되므로, 장기적으로 실질 구매력이 유지됨. 반면 사적연금은 물가 연동이 없으므로 이를 감안한 자산 배분이 필요함.

 

결론: 설계가 곧 수익

연금은 받는 순간이 아니라 받기 전부터 전략을 세워야 함. 국민연금은 소득 활동 상황에 따라 수령 시기를 조정하고, 퇴직연금은 55세부터 장기 분할 수령을 시작하여 세금과 건보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임. 연간 소득 2,000만원이라는 건보료 기준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여러 연금을 조합하여 수령 시기와 금액을 조율해야 함.

전문가(동네 세무사 등)를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밀한 설계를 하는 것을 권장함. 지금 몇 시간 투자한 설계가 향후 수천만원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음. 연금은 마라톤과 같아서 초반 페이스 조절이 전체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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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The Line': 미래 도시인가, 위험한 실험인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네옴시티의 핵심 프로젝트 'The Line'은 500미터 높이, 170km 길이의 일직선 도시라는 파격적인 구상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CGI 영상 뒤에 감춰진 현실을 들여다보면, 이 프로젝트는 혁신이 아닌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공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설계

풍하중의 악몽

500m 높이의 거울 외벽을 가진 170km 일직선 구조물. 이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이해하려면 풍하중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 일반 초고층 빌딩은 원형이나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람을 분산시킵니다
  • The Line은 170km에 달하는 평평한 거울 벽면으로 바람을 정면으로 받습니다
  • 사우디 사막의 shamal(강풍)은 시속 80km를 넘기도 합니다
  • 이는 거대한 돛을 세운 것과 같아, 구조물 전체에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가해집니다

부르즈 할리파(828m)도 Y자 형태로 바람을 분산시키는 설계인데, The Line은 최악의 공기역학적 형태를 선택했습니다.

열팽창과 지진 문제

170km 길이의 구조물은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이만으로도 수백 미터의 신축이 발생합니다.

  • 신축 이음부 없이는 불가능하지만, 이음부를 만들면 '완벽한 일직선'이라는 핵심 콘셉트가 무너집니다
  • 홍해 인근은 아프리카판과 아라비아판의 경계로 지진 위험 지역입니다
  • 170km 구조물의 어느 한 부분에 지진이 발생하면 전체 구조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비현실적인 경제성

천문학적 비용

초기 예상 비용: 5000억 달러 (약 650조 원)

  • 현실적 예상: 1조 달러 이상
  • 참고로 부르즈 할리파는 15억 달러에 건설되었습니다

이 돈이면 여러 개의 전통적이고 검증된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고도 남습니다.

유지보수 지옥

170km 길이의 거울 외벽을 청소하고 유지하는 비용만 해도 매년 수조 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막 모래폭풍에 노출된 거울은 지속적으로 닦아야 하는데, 이를 누가 어떻게 할 건가요?

3. 실제 거주 환경의 문제

자연광 부족

일직선 구조의 특성상 대부분의 공간은 자연광이 들지 않습니다. 양쪽 끝에만 창이 있는 구조에서, 중간 부분 거주자들은 영구적인 인공조명에 의존해야 합니다.

대피 불가능한 구조

화재나 재난 발생 시 170km 일직선 구조에서 어떻게 대피할 건가요? 양쪽 끝까지 수십 km를 이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입니다.

심리적 압박

500m 높이의 좁고 긴 공간에 갇혀 사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건강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개방된 공간과 다양한 경관을 필요로 하는데, The Line은 정반대 환경입니다.

4. 이미 시작된 프로젝트 축소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사우디 정부 스스로 프로젝트를 축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2030년 목표 거주 인구: 150만 명 → 30만 명 이하로 축소
  • 길이: 170km → 2.4km로 대폭 감축 검토 중
  • 완공 시기: 계속 연기 중

이는 사우디 정부도 이 프로젝트의 비현실성을 깨달았다는 의미입니다.

5. 진짜 위험: 자원의 낭비

The Line의 가장 큰 문제는 실패 가능성이 아니라, 실패할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붓는다는 점입니다.

이 돈과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

  • Trojena(트로제나)- 사막의 스키 리조트 : 인공스키장과 동계 올림픽 유치시설 건설
    • 연중 40도가 넘는 지역에서 영하 온도 유지비용
    • 말 부족국가에서 인공 눈 생산에 필요한 막대한 물 소비
    • 유럽/북미의 자연 리조트와 경쟁 불가
  • Oxagon(옥사곤) - 팔각형 부유 산업단지 : 홍해에 떠 있는 산업/물류 허브
    • 부유식 구조물의 안정성 미검증
    • 염수 부식 문제
    • 기존 항구(두바이 등) 물류 비용 2~3배 증가로 경쟁력 없음
  • Sindalah(신달라) - 럭셔리 섬 리조트 : 홍해의 고급 관광섬
    • 이미 포화 상태인 중동 럭셔리 리조트 시장(두바이, 카타르, 아부다비)
    • 접근성 불편
    • 술 금지국가에서 고급 리조트 운영의 한계
  • 완전 재생에너지 도시 : 네옴 전체를 100% 태양광 / 풍력으로 운영
    • 500m 높이 건물, 담수화 시설 등 엄청난 전력 소비
    • 밤/구름 낀 날 대비 초대형 배터리 필요(감당 어려울 듯)

결론: 혁신이 아닌 오만

The Line은 혁신적인 미래 도시가 아닙니다. 이것은 기술적 가능성을 무시하고, 인간의 실제 필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만을 좇는 오만한 프로젝트입니다.

진정한 혁신은 검증된 기술과 인간 중심 설계, 그리고 경제적 실용성이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합니다.

 

6. 한국 기업의 참여, 과연 기회인가?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사들의 참여 소식이 들려오면서 '중동 건설 붐 재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1970-80년대와 완전히 다릅니다.

이미 선점된 시장 구조

중국의 압도적 장악:

  • 화웨이가 네옴시티 전체의 통신 및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담당
  •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참여 건설사들이 대규모 기반 공사 수주(저렴한 인건비로 빠르게 진행)
  • 도로, 기초 토목, 항만 등 물량이 큰 '쉬운 공사'는 이미 중국 몫

한국 기업에 남은 것:

  • 초고층 건물의 고난도 시공
  •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특수 공사
  • 위험도 높고 수익성 낮은 프로젝트

더 큰 문제 : 투자형 시공의 함정

천문학적으로 불어난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사우디 국부펀드는 이제 건설사들에게 '투자형 시공'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실패하면 수천억~수조원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즉시 지급하지 않음
  • 대신 '네옴시티 완공 후 운영 수익'으로 받아가라는 제안
  • 건설사가 시공사인 동시에 투자자가 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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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개발부터 베네수엘라까지, 미국의 자원 독립 야심

1. 트럼프 행정부의 해저 희토류 개발 추진 현황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해저 희토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미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태평양 해저에는 수백만 톤의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하와이 인근 클라리온-클리퍼튼 지역이 주목받고 있음.

2025년 1월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해저광물 개발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 중임. 국방부와 에너지부는 전기차, 풍력발전, 군사장비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해저 채굴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함.

하지만 기술적·경제적 난제가 산적해 있음. 수심 4~6km 해저에서 희토류를 채굴하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이며, 채굴 비용이 육상 대비 35배 높음.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거센데, 해저 생태계 파괴 우려로 인한 소송과 규제 강화 가능성이 상존함.

구분
내용
주요 매장지역
클라리온-클리퍼튼 지역 (하와이 남서쪽)
예상 매장량
2,100만 톤 이상
채굴 수심
4,000~6,000m
예상 개발 비용
육상 대비 3~5배
상용화 시기
2028~2030년 예상

2. 미·일 희토류 협정의 전략적 의미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과의 희토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2024년 말 체결된 미·일 광물안보 파트너십(MSP)은 양국이 희토류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희토류 재활용 기술과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원료 공급과 일본의 가공 기술이 결합되는 구조임.

구체적으로 미국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의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한 원료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일본은 이를 고순도로 정제해 양국이 공유함. 일본 기업들은 미국 내 희토류 정제 시설 건설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중 텍사스에 첫 합작 공장이 착공될 예정임.

이 협정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동맹 강화 효과를 가져옴. 현재 미국 희토류 수입의 약 74%가 중국산이며, 정제 과정은 거의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음. 미·일 협력으로 2030년까지 중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임.(희토류 정제 과정에 발생하는 환경오염 때문에 생산시설 확충이 쉽지 않음)

3. 베네수엘라 희토류 확보 전략과 지정학적 계산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에도 주목하고 있음. 베네수엘라는 남미 최대 희토류 매장국으로, 특히 아마존 지역에 대규모 광상이 분포함. 2025년 1월,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부와 비공식 접촉을 통해 정권 교체 시 희토류 개발권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현재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정권 하에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이미 희토류 개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음. 중국 기업들은 2010년대부터 베네수엘라 광산 개발권을 확보했으며, 채굴된 희토류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음. 트럼프는 경제 제재 완화를 미끼로 베네수엘라를 미국 진영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임. 마두로 정권의 강한 반미 성향과 중·러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미국 기업들의 진출은 쉽지 않음. 게다가 베네수엘라 내부의 정치 불안과 인프라 부족도 개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

국가
희토류 매장량 (톤)
주요 협력국
미국 접근성
중국
4,400만
-
낮음
베트남
2,200만
미국, 일본
중간
베네수엘라
약 800만 (추정)
중국, 러시아
낮음
미국
240만
일본, 호주
높음

2026.01.05 - [취미가 돈벌기/주식 동향 분석(바이오..)] -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 숨겨진 5가지 시나리오

4. 희토류 확보 경쟁의 미래 전망

트럼프의 다각화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해저 개발은 기술적 한계와 환경 규제로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며, 베네수엘라 협력도 정치적 변수가 너무 많음. 하지만 미·일 협력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2~3년 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중국은 여전히 희토류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제 기술에서는 독보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 미국의 희토류 독립은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임.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 자원 외교는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자 관점에서는 미국 내 희토류 채굴·정제 기업, 일본의 관련 기술 기업, 그리고 해저 채굴 장비 제조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됨.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분산 투자가 필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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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자산 가격 추이 비교 (2010-2025)

연도
금 ($/oz)
은 ($/oz)
비트코인 ($)
S&P 500
수익률
BTC
S&P
2010
1,420
20.19
0.30
1,258
-
-
-
-
2013
1,411
23.79
770
1,848
-0.6%
+17.8%
+256,567%
+46.9%
2016
1,251
17.14
963
2,239
-11.3%
-27.9%
+25.1%
+21.2%
2019
1,393
17.32
7,195
3,231
+11.4%
+1.1%
+647.2%
+44.3%
2022
1,824
23.95
16,548
3,840
+30.9%
+38.3%
+130.0%
+18.8%
2025*
2,650
30.50
98,000
6,100
+45.3%
+27.4%
+492.2%
+58.9%

*2025년은 2024년 12월 18일 기준 추정치

3년 단위 누적 수익률:

  • : 2010→2025년 약 +86.6%
  • : 2010→2025년 약 +51.1%
  • 비트코인: 2013→2025년 약 +12,627%
  • S&P 500: 2010→2025년 약 +384.9%
 

2. 은(Silver) 심층 분석

전세계 연간 생산량과 매장량(2023년 기준) 과 매장량

  • 총 생산량: 약 26,000톤
  • 광산 생산: 약 22,000톤 (85%)(836백만 온스, 멕시코 28%, 중남미 50%)
  • 재활용: 약 4,000톤 (15%)
  • 확인된 매장량 : 약 56만톤(현재 생산 속도로 약 21년분)

주요 사용처 및 수요

용도
수요량 (톤)
비중
특징
산업용
14,500
55.8%
전자, 태양광, 의료 등
- 태양광 패널
4,200
16.2%
급성장 분야
- 전자/전기
6,500
25.0%
전통적 수요
- 의료/바이오사이드
1,800
6.9%
항균 특성
- 기타 산업
2,000
7.7%
촉매, 납땜 등
보석/은제품
5,800
22.3%
인도, 중국 주도
투자 수요
4,200
16.2%
코인, 바, ETF
사진/기타
1,500
5.7%
감소 추세

산업용 수요의 성장 동력

  • 태양광 발전: 탄소중립 정책으로 급증 (연 15-20% 성장)
  • 전기차: 배터리 및 전자부품에 은 사용 증가
  • 5G/6G 통신: 고주파 회로 및 안테나 수요
  • 의료기기: 항균 특성을 활용한 의료용품
 

3. 금(Gold) 심층 분석

전세계 연간 생산량과 매장량(2023년 기준) 과 매장량

  • 총 생산량: 3,000톤
  • 광산 생산: 약 2,600톤 (87%, 중국 14%, 호주 12%)
  • 재활용 : 약 400톤(13%)
  • 확인 매장량 : 약 52,000톤(현재 생산 속도로 약 17년분)
용도
수요량 (톤)
비중
특징
보석
2,100
47.7%
인도*, 중국 주도
투자 수요
1,200
27.3%
금괴, 코인, ETF
- 금괴/코인
800
18.2%
개인 투자
- ETF
400
9.1%
기관 투자
중앙은행
700
15.9%
외환보유고
산업용
300
6.8%
전자, 치과 등
기타
100
2.3%
 
총 수요
4,400
100%
 

* 인도는 매년 10월 디왈리(Diwali) 같은 축제에 부와 행운의 여신 락슈미(Lakshmi)를 맞이하기 위해 금 구매 수요가 급증하며, 결혼식에 많은 금을 구매하고 있음.

중앙은행 매수 급증

  • 22~23년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량 역대 최고 기록
  •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달러 의존도 낮추기 위한 전략
  • 주요 매수국 : 중국, 러시아, 터키, 인도

4. 글로벌 신규 금광, 은광 개발 동향

금광 개발 전망(연간 2,600톤 생산)

  • 단기 (2024-2026): 약 5-7개 대형 프로젝트 생산 시작, 연간 +50-80톤 공급 증가
  • 중기 (2027-2030): 개발 지연으로 공급 증가 제한적, 수요 증가 따라가지 못함
  • 장기 (2031+): 새로운 대형 발견 부족으로 공급 부족 심화 가능

은광 개발 전망(연간 26,000톤 생산)

  • 단기 (2024-2026): 멕시코 중심 중소형 프로젝트 다수, 연간 +300-500톤
  • 중기 (2027-2030): 태양광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 우려
  • 장기 (2031+): 재활용 비율 증가 예상 (20%+), 하지만 신규 수요 여전히 높음

5. 금 vs 은 투자 관점 비교

금/은 비율 (Gold-Silver Ratio)

연도
금/은 비율
의미
2010
70.3
역사적 평균 수준
2013
59.3
은 상대적 강세
2020
120.0
팬데믹 위기 (은 저평가)
2023
76.1
평균 회귀
2024
86.9
은 상대적 약세

투자 특성 비교

특성
변동성
낮음 (10-15%)
높음 (25-35%)
산업 수요
약함 (7%)
강함 (56%)
안전자산
강함
보통
인플레이션 헷지
강함
보통
성장성
안정적
높음 (태양광 등)
신규 공급
제한적
비교적 풍부

 

6. 투자 전략 제안(40, 50대)

  1. 보수적으로 금 70% + 은 30%로 안전자산 중심으로 대비하거나, 균형적으로 금 50% + 은 40% + 비트코인 10% 투자에 대형 금광주(Barrick Gold, Newmont 등)을 5~10% 포함하는 것을 검토해 봅니다. 공격적으로 투자한다면, 금 30% + 은 50% + 비트코인 20%에 신흥 금광주(중소형 탐사 기업 소액투자)도 함께 검토합니다. 
  2. 금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은 전쟁 발발,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칠 때입니다. 
  3. 은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은 글로벌 경제 회복기,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태양광 보조금 등), 금/은 비율이 90이상일 때, 전기차, 태양광 산업 성장기에 좋습니다.

* 2025.12월 기준, 대략 금은 $4,204, 은은 $62로 금/은 비율이 4204/62 = 대략 68 정도임

첨언하자면, 투자자산의 규모가 본인의 연봉이상이 되거나 1억 이상이라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금/은/비트코인 등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고려해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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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새벽 미국은 베네수엘라 마두르 대통령을 마약 테러 음로 혐의로 체포했음.
단순 미국내 마약 유통을 막기 위한 조치라기 보단 중국에 대한 견제, 희토류 확보, 미국내 불법 이민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트럼프틱한 해결책으로 생각할 수 있음.

1. 중질유 시장 재편과 에너지 패권 확보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직접 통제하면 가장 먼저 노릴 수 있는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량임. 베네수엘라는 약 3,000억 배럴 이상의 확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능가하는 수치임.

그동안 중국은 베네수엘라의 중질유를 헐값에 구매하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왔음. 미국이 이 루트를 차단하고 자국 정유사들에게 우선권을 주면, 중국의 에너지 수입 다변화 전략에 타격을 줄 수 있음. 특히 미국 걸프만 정유시설은 중질유 정제에 특화되어 있어 베네수엘라산 원유와 궁합이 좋음.

예상 효과: 국제 유가 안정화, 미국 정유업계 수익 증대, 중국 에너지 의존도 심화

구분 베네수엘라 사우디 미국
확인 매장량 303.8B 배럴 267.0B 배럴 68.8B 배럴
일일 생산량 약 70만 배럴 약 1,000만 배럴 약 1,300만 배럴
주요 수출국 중국, 인도 중국, 일본 자체 소비 중심

2. 희토류 및 광물자원 선점

베네수엘라는 원유만 풍부한 것이 아님. 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보크사이트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튬 매장량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됨.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및 리튬 확보는 미국의 핵심 전략 과제임. 중국이 희토류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한 상황에서, 베네수엘라를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

미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 광산 개발권을 우선 확보하면, 테슬라를 비롯한 자국 전기차 업체와 반도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이 가능해짐.

3. 달러 패권 강화와 페트로 달러 시스템 복원

베네수엘라는 2018년부터 자체 암호화폐 '페트로'를 도입하고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며 탈달러화를 시도해왔음. 이는 미국 입장에서 달러 기축통화 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었음.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부를 장악하면 모든 원유 거래를 달러로 전환시킬 수 있음. 이는 단순히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탈달러화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상징적 사건이 될 것임.

연쇄 효과: OPEC+ 내 달러 이탈 국가들에 경고 메시지,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달러 점유율 유지

4. 중남미 정치 지형도 재편

베네수엘라는 쿠바, 니카라과와 함께 중남미의 반미 좌파 진영 핵심축이었음.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친미 정권으로 전환시키면 중남미 전체의 정치 지형이 바뀔 수 있음.

이는 1823년 먼로 독트린 이후 미국이 추구해온 '서반구 패권'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됨. 콜롬비아, 브라질 등 주변국들도 미국의 영향력 아래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중남미로 확장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음. 중국은 베네수엘라를 거점으로 파나마, 니카라과 등에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왔는데, 이 루트가 막히게 됨.

5. 불법 이민 문제 해결과 국내 정치 활용

베네수엘라 경제 붕괴로 약 700만 명 이상이 국외로 탈출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해 유입되고 있음. 트럼프 행정부에게 불법 이민은 핵심 공약이자 정치적 쟁점임.

베네수엘라를 안정화시키면 난민 발생 자체를 차단할 수 있음. 경제 재건 과정에서 귀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미국 내 베네수엘라 불법 체류자 송환도 정당화할 수 있음.

국내 정치적으로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성과를 홍보할 수 있어, 2026년 중간선거와 향후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음.

결론: 복합적 이익 추구의 전략적 개입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은 단순한 마약 단속이 아니라 에너지, 광물자원, 금융, 지정학적 이익이 얽힌 복합적 전략으로 보임. 특히 중국과의 패권 경쟁 구도에서 중남미 영향력을 회복하고, 핵심 자원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명확함.

다만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저항, 국제사회 반발, 통치 비용 등 변수가 많아 실제 이익 실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향후 미국이 어떤 정부 형태를 수립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주목해야 할 것임.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에너지 기업, 광산 개발 기업, 방산주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으며, 반대로 중국의 에너지 수입 의존 기업들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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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들이 적자인데도 계속 투자하는 이유

최근 AI 서비스들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받고 있다. 가격도 올리지 않는다. 왜일까?

시장 선점이 우선

AI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구글이 검색으로, 페이스북이 SNS로 시장을 장악했듯이 AI 영역에서의 지배력 확보가 핵심이다. 먼저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 성공의 열쇠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데이터가 축적된다. 이는 더 나은 AI 모델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든다.

투자자들의 장기 관점

벤처캐피털과 대형 투자자들은 AI를 미래 수익의 핵심으로 본다. 현재는 B2C 중심이지만, 진짜 수익은 B2B 시장에서 나올 것이다.

기업들이 AI를 업무에 통합하기 시작하면 훨씬 높은 단가로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다.

경쟁 구도와 타이밍

OpenAI, Google, Anthropic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다. 먼저 가격을 올리는 회사는 경쟁에서 밀려날 위험이 크다.

특히 대기업들(Google, Microsoft)은 다른 사업으로 손실을 충당할 수 있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반도체 가격 하락, 단순한 조정일까?

AI 과투자 우려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번 조정이 그냥 지나갈 수 있을까?

반도체 시장의 이중성

현재 반도체 시장은 극명하게 나뉘어 있다.

  • AI 관련 반도체: 엔비디아는 거의 200% 급등
  • 전통 반도체: 중간값은 오히려 하락

자동차용, 아날로그, 스마트폰 반도체가 가장 심한 타격을 받았다. 일부 회사들은 파산 위기에 놓였다.

한국 기업들도 예외 아냐

2025년 2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을 기록했다.

구조적 문제들

재고 과잉: 고객들이 공급 부족을 우려해 과도하게 주문했던 재고를 아직도 소화하고 있다.

AI 버블 우려: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이 정점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요 분화: AI용 고가 칩은 소량 고부가가치인 반면, 전체 웨이퍼 가동률은 생각만큼 높지 않다.

단순 조정이 아닐 수도

현재 AI 투자 대비 실제 수익화 간의 미스매치가 존재한다. "과소투자보다 과대투자가 위험하다"는 논리가 바뀔 경우 AI 칩 수요가 예상보다 약해질 수 있다.

이번 조정은 AI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자체가 재편되는 과정일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는 다르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예외다. 공장 가동률 100%로 재고 없이 생산해서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하고 이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압도적인 실적

  • 2024년 HBM 생산량: 이미 매진
  • 2025년 HBM 생산량: 거의 매진 상태
  • 2025년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35.4% 증가한 22.23조원
  • HBM 비중: 전체 매출의 77% 차지

2025년 HBM 매출이 2024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우위

업계 최초로 12층 HBM4 샘플을 완료했다. 2025년 하반기 대량생산을 시작한다.

HBM4는 JEDEC 표준 8Gb/s보다 빠른 10Gb/s 이상의 속도를 달성했다. 전력 효율성은 40% 이상 개선됐다.

고객사 다변화 성공

아마존, AMD, 페이스북,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HBM3E 수율이 80%에 근접하며 업계 최고 수준이다.

고객들이 2026년을 넘어선 장기 계약을 협상하고 있어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강력한 긍정 전망

37명의 애널리스트 중 35명이 매수를 추천한다.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이 649,018원이다. 최고 90만원, 최저 255,245원으로 현재가 대비 5.19% 상승 여력을 본다.

UBS는 목표주가를 43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2026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 영업이익 전망을 11% 상향한 61조원으로 제시했다.

결론: AI 버블 우려 속에서도 SK하이닉스는 견고

AI 버블 우려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1. 독점적 기술력: 삼성 대비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 다양한 고객사: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3. 장기 계약 확보: 2026년 이후까지 물량이 예약된 상태다

현재 56만원 수준에서 단기적으로는 10-15% 정도의 상승 여력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HBM4 양산과 차세대 AI 칩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AI와 직접 연관되지 않은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SK하이닉스처럼 AI 핵심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은 다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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