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하더라도 변하지 않은 진리 - 투자 제1원칙
4년 동안 대한민국은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1. 코인으로 인한 인생 역전한 사람 탄생
2. 아파트 가격 2배 상승으로 인한 많은 사람들의 자산 증식
3. 코로나19시절에 많은 자영업자들의 추락과 함께 이커머스의 상승
4. 테슬라(전기차)로 시작되었지만, 23년부터 시작된 2차전지 테마주 폭등
그 이전에 아등바당 노력했던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노동의 가치와 지루했던 투자는 사라지고, 한방에 한순간의 도전으로 인생 역전하는 사람들이 뉴스에 나오면서, 가만히 있으면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증권사에서 추천종목 기사를 보면서 투자했다가 물려, 정말 좋은 투자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한방, 한순간으로 인한 인생 역전자는 많지 않습니다.
워렌버핏의 책을 읽고, 그가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단한 것은 2차전지를 통해 1년만에 1000%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매년 15~25%씩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복리의 효과) 우리는 2차전지에 투자해서 10배 먹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업을 찾아 안정적으로 투자자산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재정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년 늦게 투자한다고 해서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겠지만, 항상 기회는 새로운 모습으로 계속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섣부른 판단으로 좋은 투자처를 찾아도 자금이 없어 기회를 활용 못할 수 있으니 조바심을 내지 않아야 합니다.
* 2차전지를 통해 2배, 3배 먹은 사람들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대다수의 투자금액은 많지 않을 것이고, 투자금액이 많은 사람들 중 수익률이 300%를 넘는 사람들은 드물 것입니다.
좋은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필립 피셔는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재무재표는 기본적으로 보고, 미래 성장성도 확인하고, 무엇보다 경영진의 자질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를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로 정리하였습니다.
1.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2. 최고 경영진은 현재의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 생산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워졌을 때에도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있는가?
3. 기업의 연구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4. 평균 수준 이상의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5. 영업이익률을 충분히 거두고 있는가?
6.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7. 돋보이는 노사 관계를 갖고 있는가?
8. 임원들간에 훌륭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가?
9. 두터운 기업 경영진을 갖고 있는가?
10. 원가 분석과 회계 관리 능력은 얼마나 우수한가?
11. 해당 업종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별도의 사업 부문을 갖고 있으며, 이는 경쟁업체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 기업인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가?
12. 이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단기적인가 아니면 장기적인가?
13. 성장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가까운 장래에 증자를 할 계획이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주주가 누리는 이익이 상당 부분 희석될 가능성은 없는가?
14. 경영진은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는 투자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거나 실망스러운 일이 벌어졌을 때는 "입을 꾹 다물어버리지" 않는가?
의문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진실한 최고 경여진을 갖고 있는가?
최근 기사를 보면 에이블씨엔씨에서 한샘으로 이직한 김유진대표가 예상했던 인력구조조정이 아니라 내부 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사례, 바이오업계들이 내부 영업부를 축소하고 영업을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면서 발생하는 외주비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여 이익금이 줄어들고 있다는 상황, 경영진의 비리로 문제되고 있는 카카오 전체, 철강 사업 원조 포스코의 해외 자원 사업 진출 성공 등 경영진의 자질에 회사의 가치가 달라진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분산투자로 제대로된 분석없이 증권사의 추천기사로 수많은 종목에 분석없이 들어가기 보다는 분야를 정하고, 서로 다른 섹터(업종)에서 투자종목에 대해 분석한 후, 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될 때 매수해야 건강한 투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건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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