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 쿼드러플 위칭(Quardruple witching)
4가지 서로 다른 선물 및 옵션 상품이 모두 동시에 만기 되는 날
선물과 옵션은 기초 주가와 연결된 파생상품으로 만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옵션은 매월 만기일이 도래하고, 선물은 3개월마다 만기가 도래합니다. 따라 3개월마다 선물과 옵션이 함께 만기가 되는 날이 있습니다.
옵션 개념
예를 들어 한달 뒤에 3,000 포인트로 주가지수가 오를 것 같다고 판단한 후 친구에게 제안을 합니다.
"지금 코스피가 2,600포인트인데, 한달 뒤에 내가 2,800포인트에 살테니 나한테 팔아... 대신 계약금으로 50을 줄께.."
그러면 친구도 고민을 할 겁니다. 코스피가 3,000까지 오를지 않을 것 같다면, 2800에 팔고 계약금(50)까지 챙기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판매계약을 할 것입니다. 여기서 내가 살수 있는 또는 팔 수 있는 권리를 옵션이라고 합니다. 즉, 선택권을 사는 것입니다. 다만 영원한 계약이 아니라 언제까지? 올라야 하는 기한이 있는데, 이기한이 바로 만기일입니다.
지금 저는 계약금까지 포함해서 2850에 구매했기에 3,000까지 오른다면 150의 차익이 있겠지만, 생각만큼 코스피가 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2800에서 멈춘다면 구매자는 50을 손해보게 되는데, 저는 이러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 옵션만기일이 다가올때 내가 원하는 가격대까지 코스피를 올리는 등 지수를 맞추는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과연 손해일까요?
코스피 지수를 맞춰서 얻는 이익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외국인, 기관들은 옵션 만기일에 상승가까지 올린 후 팔아 시세차익을 보기 때문에 개인들은 폭락한 주가로 손해를 볼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옵션 만기일이 있는 주에는 매매를 조심해야 합니다. (단기 급상승도 있을 수있음)
즉, 옵션만기일은 투자자들이 상승(콜)과 하락(풋)에 배팅하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선물 개념
선물은 미래의 가격을 먼저 정해두고 매매하는 것입니다. 옵션은 권리를 거래하는 것이라, 원하는 가격이 아니라면 매입(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프리미엄(계약금)만 손해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4마녀의 날은 1) 주가 지수 선물 계약 2) 단일 스톡옵션 3) 주가지수 선물옵션 4) 주가지수옵션 겹치는 날
한국은 3, 6, 9, 12월 2번째 목요일이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고, 미국은 3, 6, 9, 12월 3번째 금요일이 선물옵션 만기일입니다. 그날은 마녀가 심술을 부려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매번 주가하락만 있지 않고 다시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에 매우 불안정한 것입니다.
특히 만기일 거래 종료를 앞둔 오후 2~4시 사이에 거래량이 매우 급증한다고 합니다.
- 한국의 네 마녀의 날(목) : 23년 3월9일, 6월8일, 9월14일, 12월14일
- 미국의 네 마녀의 날(금) : 23년 3월17일, 6월16일, 9월15일, 12월15일
[ 결론 ]
네마녀의 날에는 주식 변동이 크기 때문에 휴대폰 달력앱에 4마녀읠 날을 알림 설정을 해서 3, 6, 9, 12월 둘째주에는 매매 거래를 신중히 할까 합니다. 특히, 매수거래는 세력들이 지수를 맞추기 위해 주가를 올린 걸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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