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파는 사람과 보험이 필요한 사람간의 실시간 매칭

토스의 보험 서비스는 빠른 실험과 실험 결과에 따른 빠른 대응으로 현재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처럼 그들 또한 처음부터 100%를 기대하기 보다는 1주일만에 파일럿 서비스를 개시하고 고객 이용 형태를 분석하여 피드백에 충실히 대응한 것입니다. 

2023.04.18 - [개발자 넋두리] - 성숙한 조직, 테슬라의 미래

 

성숙한 조직, 테슬라의 미래

테슬라의 성공비결, 실패를 수용하는 자세 테슬라의 Best Effort형 개발 사이클은 그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시장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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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는 아직 낯선 Agile 

아직 금융권은 보고체계 및 부서간의 협조로 무언가 서비스를 만들거나 개선을 하려면 절차가 많거나 처음부터 100% 설계를 목표로 하는 폭포수 방식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폭포수 방식에 대해 옹호하는 경험론자들도 많습니다. 사실 신규 서비스 같은 경우 경험하지 못한 분야이기에 처음부터 욕심내기보다는 시작하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하는데, 저조한 실적에 따른 질타가 조직내 존재한다면 Agile 방법론을 적용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토스는 아래와 같이 상식선에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고민을 그대로 여과없이 반영한 것이 보입니다. 그들이 엄청난 통계학 전문가라기 보다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한 것을 서비스에 적용한 것이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DevOps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Dev + Ops의 작은 뜻 중 하나는 "개발자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잦은 질문, 불편함을 중간 Filter없이 직접 개발하여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내가 운영해보니 이런게 필요해.. 이런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판을 키울줄 아는 직원e 

보험상담사, 일반 고객(가입의사 없이 궁금한 것이 있는 사용자 포함) 모두가 다수여야 이 플랫폼이 흥행할 수 있다는 걸 캐치하고 많은 이벤트, 제약 조건 등을 마련하여 유치하였습니다. 사실 판매자와 구매자, 고객과 상담사가 만나면 다양한 형태의 판매 전략들이 나오게 됩니다. 야간에 문의하는 사람들이 계약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거나, 응답이 빨라야 계약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거나,,, 판매자(상담사)는 많은 상담(판매) 과정을 통해 자신들만의 전략을 세울 것입니다. 거기에 토스가 하는 것은 이런 "판"을 만들어줬다는 것입니다. 

요약
• Agile하게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출시
• DevOps, 스크럼 등 무엇이 되었든 포용적인 태도로 서비스 추가 
• 참여자를 존중하고 "플랫폼" 구현에만 집중

https://www.youtube.com/watch?v=C1OtZInXU90&list=PL1DJtS1Hv1PgAekdTPF0lKtfsqAis3HXR&index=23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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