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했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법, 당연한게 왜 당연하지?

꼭 필요한 질문인가? 

금융거래에 대부분의 서식 및 질문은 법률상 요구하는 확인이기에 불필요해 보인다고 해서 무작정 삭제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법률상 요구하는 서식은 많은 관련 금융회사와 금융위, 기재부에서 같이 검토하여 만든 것이라 변경시 예상치 못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팀의 도움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과정속에서 이해되지 않는 것을 질문하고, 이게 진짜 최선이 맞는지 다시 한번 의심하고, 시장의 흐름이랑 사용자에 대한 관심을 멈춘다면 발전이 없습니다.

 이미 정의된 문제를 파악하거나 화면을 구성하는 것을 넘어서서 단지 거기에 그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모두가 '이건 원래 그런거야' 라고 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런 과정을 좀 상식적으로 만들기 위해 협업해야 합니다.(특히, 법무팀이나 준법부서)

 사용자에게 필요없는 질문들을 단 한가지라도 더 없애기 위해 1000개의 질문에 답변하고, 사용자가 기다리는 하루 그리고 이틀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없애기 위해 100일을 매달리고, 정말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모든 팀원들이 "사용자 경험 사수"를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겨야 합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법, 기준, 기술, 시장은 모두 변화합니다. 지금의 당연한게 어느순간 불편하고 부당해 보일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틀내에서 98%를 차지하는 1가지의 선택지와 2%를 차지하는 6개의 선택지를 두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선택하라고 하면 사용자는 내가 2%가 아닌 것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존 방식은 5개에서 1개, 1개, 1개.. 씩 추가되어 10개에 대해 이용자가 알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질문 방식을 선택이 아니라, Y/N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ta76Z01RUY&list=PL1DJtS1Hv1PgAekdTPF0lKtfsqAis3HXR&index=18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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