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을 개편하려면, 깨끗하게

1천만명이 사용하는 앱의 화면을 바꾸는 것, 1천만명이 불편하더라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없애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것을 잘 사용하는 오래된 Heavy 유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불편함을 자연스럽게 편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 이것이 운영의 묘미입니다. 

무언가 화려하게 바꾸려는 욕심보다는 한번 사용할때마다 1초~3초의 불편함을 없앤다면, 우리는 하루 5번 X 365일 X 1초 ~ 3초 = 30분~1시간30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토스는 토스머니라는 그들의 근본을 "굳이" 남기려 하지 않고, 불필요하다 판단하여 숨겼습니다. 

본인들의 Identity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이렇게 화면에서 청소(?) 하기 위해 결정하고, 그 결정을 위해 몇개월간 타부서와 협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편리함" 위해 큰 결정과 함께 청소했습니다. 없애지 않고 화면에서만 삭제한 것은 아마 근본적인 프로세스의 이슈 또는 기능적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편이라고 해서 멋지고 화려하게 만 생각하지 않고, Simplicity에 중점을 둔 개편이라 토스 특유의 개편방향이라 생각됩니다.

요약
본인의 Identity라할지라도 시간이 지나 불필요하다면, 삭제하거나 숨겨라

https://www.youtube.com/watch?v=26E24mAoJ3c&list=PL1DJtS1Hv1PgAekdTPF0lKtfsqAis3HXR&index=12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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