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정유주 투자는 신중하게

정유 관련 수혜 예상 주식

Chevron (CVX): 2022년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제한적 생산 중. 현재 일 13만 배럴 생산, 제재 해제 시 20만 배럴 이상 확대 가능.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로 평가됨.

Valero Energy (VLO), Phillips 66 (PSX): 미국 걸프만 정유소들은 베네수엘라 중질유 처리에 최적화된 설비 보유. 2019년 이전 주요 공급원이었으며, 재개 시 원료 조달 비용 절감 효과 기대됨.

Halliburton (HAL), Schlumberger (SLB): 유전 서비스 기업으로 베네수엘라 중질유 추출 기술 보유. 생산 재개 시 기술 서비스 계약 수주 가능성 높음.

 

트럼프의 유가 하락 발언 타임라인

트럼프는 유가 하락을 지속적으로 공약해왔음:

대선 승리 직후 "즉시 석유 생산을 늘려 에너지 비용을 낮추겠다" (2024.11.7.)
OPEC에 증산을 요구할 것.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2024.12. 중순 Truth Social)
에너지 독립과 낮은 유가 실현 (2025. 1. 20. 취임 연설 중 핵심 공략)

 

투자 시 주의사항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석유 장악은 역설적으로 정유주에 악재가 될 수 있음. 석유 공급 증가는 유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이는 석유 기업의 수익성 직격탄임.

실제로 2020년 코로나 당시 공급 과잉으로 WTI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 Chevron은 주가가 50% 폭락했음. 베네수엘라가 전성기 생산량(일 340만 배럴)의 절반만 회복해도 글로벌 공급은 5% 이상 증가하며, 현재 배럴당 70달러대인 유가가 50달러 이하로 하락 가능함.

특히 정유 마진은 원유 가격보다 정제품 가격에 더 민감한데, 공급 과잉 시 휘발유·경유 가격도 동반 하락해 스프레드가 축소됨. Valero의 경우 정제 마진이 배럴당 5달러 줄면 분기 순이익이 30% 감소하는 구조임.

유가 하락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방어적 포지션 유지가 바람직함. 배당 수익률이 높은 메이저주 위주로 소량 분산 투자하되, 추가 하락 시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것을 권장함.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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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받을 때 세금 폭탄? 수백만원 차이 나는 전략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은 단순히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설계가 필요한 영역임. 같은 연금이라도 언제,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실제 수령액이 수백만원씩 달라질 수 있음. 특히 세금과 건강보험료라는 두 가지 변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함. 2026년 최신 기준으로 연금 수령 전략을 정리함.

1. 국민연금 받으면서 일하면? 2026년부터 달라지는 감액 기준

국민연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수령 시기가 다르며, 69년생 이후는 만 65세부터 정상 수령이 가능함. 하지만 최대 5년 일찍 받거나 늦게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음.

2025년까지의 감액 기준: 현재는 연금 수령 시작 후 5년간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소득월액(A값, 2025년 약 286만원)을 초과하면 최대 50%까지 감액됨. A값의 100%를 넘으면 25%, 200%를 넘으면 50%가 감액되는 구조였음.

2026년부터 개선되는 내용: 2026년 4월부터 소득 활동에 따른 연금 감액 기준이 대폭 완화됨. 기존 A값 100%(약 286만원) 기준이 **A값 200%(약 572만원)**로 상향 조정됨. 즉, 월 소득 572만원까지는 연금이 전혀 감액되지 않으며, 572만원~858만원 구간에서 25%, 858만원 초과 시 50% 감액되는 방식으로 변경됨.

이는 연금을 받으면서도 소득 활동을 병행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혜택임. 기존에는 월 300만원만 벌어도 연금이 깎였지만, 이제는 월 570만원까지 일해도 연금을 100% 받을 수 있게 됨.

구분
2025년까지
2026년 4월부터
변화 내용
감액 없는 소득 기준
A값 100% (월 286만원)
A값 200% (월 572만원)
2배 상향
25% 감액 구간
286~572만원
572~858만원
기준 상향
50% 감액 구간
572만원 초과
858만원 초과
기준 상향
적용 기간
수령 후 5년간
수령 후 5년간
동일

조기 수령의 함정은 여전: 60세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하지만,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6%씩 영구적으로 감액됨. 5년 일찍 받으면 평생 30% 적게 받는 것임. 2026년 개정으로 소득 기준이 완화되더라도 조기 수령 자체의 감액률은 변하지 않음.

연기 수령의 이점: 수령을 1년 늦출 때마다 7.2%씩 증액됨. 5년 늦추면 36% 더 받게 되며, 이는 평생 지속되는 혜택임. 2026년 개정 이후에는 65세에 받기 시작해도 월 570만원까지 소득 활동이 가능하므로, 굳이 70세까지 연기하지 않아도 일하면서 연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됨.

핵심 전략 변화: 2026년부터는 월 소득이 570만원 이하라면 정상 수령 연령에 받기 시작해도 감액 없이 일과 연금을 병행할 수 있음. 다만 월 소득이 570만원을 초과한다면 여전히 연기가 유리함.

 

2. 퇴직연금, 어떤 돈부터 빼야 세금을 덜 낼까?

퇴직연금 계좌에는 성격이 다른 여러 종류의 돈이 섞여 있음. 회사가 넣어준 퇴직금, 내가 추가 납입한 돈(세액공제 받은 것과 안 받은 것), 그리고 운용 수익 등임. 이들은 각각 다른 세율이 적용되므로 인출 순서가 중요함.(인출순서는 법상 정해진 거라 순서 고정)

세금 없는 돈부터: 세액공제를 받지 않고 넣은 추가 납입금은 이미 세금을 낸 돈이므로 수령 시 비과세임. 이 돈이 먼저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음.

퇴직금의 특별 혜택: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30~40%를 감면받음. 10년 이내 수령 시 30%, 11년 이상 수령 시 40% 감면됨. 일시금으로 받으면 이 혜택이 사라지므로 반드시 연금 형태로 받는 것이 유리함.

추가 납입금과 수익: 세액공제를 받은 추가 납입금과 운용 수익은 연금소득세 3.3~5.5%가 적용됨.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70세 이상은 3.3%까지 내려감.

재원 종류
세율
특이사항
전략
비공제 추가 납입금
0%
최우선 인출
55세부터 먼저 사용
퇴직금 원천
퇴직세의 60~70%
11년 이상 수령 시 40% 감면
장기 분할 수령
공제 납입금+수익
3.3~5.5%
고령일수록 낮은 세율
후순위 인출

실전 팁: 55세부터 퇴직연금 수령을 시작하되, 초반에는 비과세 재원 위주로 적게 받고, 국민연금 개시 전후로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으로 설계하면 세금과 건보료를 최소화할 수 있음.

 

3. 건강보험료, 연금 받으면 얼마나 늘어날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건강보험료임.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건보료가 월 수십만원씩 발생할 수 있음.

피부양자 탈락 기준: ①연간 소득(국민연금, 사적연금 등 모든 연금 합산)이 2,000만원을 초과하거나, ②재산세 과표가 5.4억원을 초과하면서 소득이 1,000만원을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음. 처음에는 기준 이하라도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증액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기준을 넘을 가능성이 높음.

임의계속가입 활용: 퇴직 전 직장가입자였다면, 퇴직 후 3년간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직장인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건보료를 낼 수 있음. 이 기간 동안 연금 수령을 조정하여 향후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함.

분산 수령 전략: 한 해에 몰아서 받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분산하여 받으면 연간 소득을 2,000만원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 퇴직연금의 경우 수령 기간을 15년 이상으로 설정하면 연간 수령액을 낮춰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음.

 

4. 최적의 연금 수령 타임라인 설계

55~64세 구간: 퇴직연금 조기 개시. 비과세 재원 위주로 최소한만 수령하며 생활비 보충. 이 시기에 추가 소득이 있다면 국민연금은 연기하는 것이 유리함.

65~69세 구간: 국민연금 정상 수령 또는 계속 연기. 소득 활동을 하고 있다면 70세까지 연기를 고려함. 퇴직연금 수령액을 조금씩 늘려 연간 총소득이 2,0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조절함.

70세 이후: 국민연금 전액 수령 시작(연기했다면 36% 증액된 금액). 이 시점부터는 소득이 있어도 감액이 없으므로 안정적으로 수령 가능함. 퇴직연금도 본격적으로 인출하되, 건보료를 고려하여 금액을 조정함.

연령대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요 전략
55~59세
수령 안 함
최소 수령 시작
비과세 재원 활용
60~64세
연기 권장
점진적 증액
소득 활동 병행
65~69세
정상 수령 또는 연기
본격 인출
건보료 2천만원 관리
70세 이상
최대 증액 수령
잔여 재원 인출
감액 없음

 

5. 추가로 알아야 할 핵심 사항들

이중과세 조정 신청: 퇴직연금에서 이미 세금을 낸 부분이 있다면 연말정산 시 이중과세 조정을 신청하여 환급받을 수 있음.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확인이 필요함.

연금 수령 한도: ISA 계좌나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원(퇴직연금 포함 시 총 2,5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일반 금융소득으로 과세되므로 주의가 필요함.

상속 시 처리: 연금 수령 중 사망 시 배우자나 자녀가 승계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로 계속 받으면 세제 혜택이 유지됨. 미리 수익자를 지정해두는 것이 중요함.

물가 연동 조정: 국민연금은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하여 인상되므로, 장기적으로 실질 구매력이 유지됨. 반면 사적연금은 물가 연동이 없으므로 이를 감안한 자산 배분이 필요함.

 

결론: 설계가 곧 수익

연금은 받는 순간이 아니라 받기 전부터 전략을 세워야 함. 국민연금은 소득 활동 상황에 따라 수령 시기를 조정하고, 퇴직연금은 55세부터 장기 분할 수령을 시작하여 세금과 건보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임. 연간 소득 2,000만원이라는 건보료 기준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여러 연금을 조합하여 수령 시기와 금액을 조율해야 함.

전문가(동네 세무사 등)를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밀한 설계를 하는 것을 권장함. 지금 몇 시간 투자한 설계가 향후 수천만원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음. 연금은 마라톤과 같아서 초반 페이스 조절이 전체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함.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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