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돈공부 해야 한다.

 

 

최근 주린이, 부린이 등 부모님들이 자녀를 위한 많은 준비와 교육을 하려한다. 주린이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찍부터 세상을 알게함이요, 부린이로 키우려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미리 선점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정작 왜? 무엇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려는 것인지 부모들조차 명확히 모를때가 있다. 이책은 이런 우리 부모부터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먼저 확실하게 알아야 하지 않을까?

50억을 자수성가한 아버지의 3가지 이야기이다.

 


아들아, 경제 공부를 해야한다.
우리는 영혼을 끌어 모으는 정신으로 절약하며
지출을 줄이고, 온몸을 내던지는 의지로 투자를 했었단다.

앞으로의 세상은 경제 문맹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대다.
너는 경제 전문가로 살아가야 한다.

내가 자본주의 한복판에서 깨달은 것들을 전하려고 한단다.

1. 아들아, 소득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근로소독','사업소득','자본소득'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근로소득은 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 소득임을 알것이다.
사업 소득은 사업으로 돈을 버는 소득이다.
자본 소득은 자본에 의해 발생한 소득이다.

아들아 네가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다.
1970년대 가요계의 양대 산맥 '나훈아'와'남진'이다.
'나훈아 = 자본 소득'이고, '남진 =근로 소득" 이다.
당시 인기는 남진이 조금 앞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두 사람의 소득 형태를 갈랐을까?

그 기준은 바로 저작권료 이다.
무시로,홍시,울긴 왜 울어, 잡초....
나훈아는 싱어송라이터로 직접 작사, 작곡한히트곡이 많다.
저작권료만 받아도 충분히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
나훈아게게 저작권은 바로 '자본'이다.
저작권이 알아서 돈을 벌어오게 되어 있다.
반면, 남진은 직접 쓴 곡이 그리 많지 않다.
결곡 공연이나 방송같은 노동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나훈아는 '자본 소득', 남진은 '근로 소득'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일부터 시작해야한다.
처음 시작점은 근로 소득이다.
하지만 거기서부터 소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근로 소득은 사업 소득과 자본 소득의 뿌리가 된다.
근로 소득의 원리를 깨우쳐야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근로자에 멈춰서는 안 된다.

2. 아들아, '자'로 시작하여 '가'가 되어라

하나는 '-가'이고, 다른 하나는 '-자'이다.

첫째, '가'는 사업가 또는 자본가이다.
사업가의 '가'는 한자로 '家'라고 쓴다.
직업이 '가문'을 이룰 정도로 경지가 높아졌다는 의미이다.
사업과 자본은 '상속과 증여가' 가능하다.

즉, 사업가나 자산가 가문이 되면
가족을 중심으로 '부의 연속성을 유지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둘째, '자'는 노동자 또는 기술자이다.
노동자의 '자'는 한자로 '者'라고 쓴다.
직업이 '가문'을 이루지 못하고 개인의 밥벌이라는 의미 이다.
제법 성공한 기술자에게는 '사'자를 붙여 판사, 검사, 세무사,
의사, 약사 등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들의 자격증은 '증여나 상속'이 불가능하다.

당대에는 조금 편하게 살아가지만,
그의 자손은 맨땅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금융 자본주의 사회에서, 출발점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자'로 시작하여 '가'가 되어라.

 

 

3. 아들아, 돈을 아껴 종잣돈을 만들어라.

적은 돈도 불필요한 곳에 쓰지 않았다.
그렇게 차츰 모여서 목돈으로 쌓인다.
죽을힘을 다해 '종잣돈'을 만들어라.
돈이 돈을 버는, 금융 자본주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는 국산차를 17년째 타고 다닌다.
가끔 나의 자동차를 대하는 사람들의 눈빛을 느낀다.
그 표정을 바꾸기 위해 돈을 쓰고 싶은 마음은 없다.
자동차로 너의 품위를 유지하려 할 필요가 없다.
사람의 품격은 보이지 않는 '가슴 속 마음'과 '주머니 속 '돈'에 있다.

책에서는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책 속의 위안은 현실과는 달랐다.

"아들아, 경제 공부해야 한다."

이 말이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당부다.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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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자산가가 평생 후회했던 '단 한가지'

 

1bo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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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자기소개들을 보면, 정말 어떻게 살아온 인생인가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경험과 경력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서류심사자, 면접관들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일 좀 한다'는 실무자를 포함한 일부 부서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들이 뽑고 싶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인성'(적극성, 노력하는 의지, 친화력)이 훌륭한 사람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능력도 중요합니다.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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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만으로는 도저히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시각만 살짝 돌리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

우울증이나 술 담배 등 인생의 다른 모든 고민들도 역시 시각만 살짝 바꿔 바라봐도 거짓말처럼 쉽게 해결된다. 만물이 사람의 생각을 읽고 변화하는 미립자(subatomic particle)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양자 물리학의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이다. 사람이 바라보는 대로 만물이 변화한다는 뜻이다.

이런 관찰자 효과에 대해 해외 많은 실험결과와 우리 일상에서 행하는 기도, 믿음, 머리속의 시뮬레이션, 징크스 등에 대한 것들이 이 관찰자 효과를 통해 정리되고, 우리 몸과 우리 몸 밖의 일들이 이해가 될 것이다.

단순히, 좋은 말을 늘려놓은 것이 아닌, 많은 연구, 통계를 바탕으로 기록된 책이기에 10대 이상의 모든 이들이 읽고 적용하길 바란다.

"열정을 가져라.", "긍정적으로 마음을 가져라", "부단히 노력하라." 등 많은 책들이 왜 그렇게 우리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강요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왓칭, 신이 부리는 요술
1장 왓칭은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2장 왜 바라보는 대로 변화할까
3장 깊이 바라보려면?

제2부 나를 바꿔놓는 일곱 가지 요술

왓칭 요술 #1 - 내가 원하는 몸 만들기
왓칭 요술 #2 - 나를 남으로 바라보면 효과 백 배
왓칭 요술 #3 - 과정을 바라보면 쉽게 달성된다
왓칭 요술 #4 - 지능을 껑충 높이려면?
왓칭 요술 #5 - 부정적 생각 꺼버리기
왓칭 요술 #6 - 위기를 기회로 뒤집는 설득 원리
왓칭 요술 #7 - 상보성 원리로 인생이 갈린다

제3부 나 이상의 나 바라보기
1장 관찰자란 과연 누구인가
2장 육신과 영혼의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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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펜을 나한테 팔아봐!!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2013)

미국 기업들이 영업직 신입사원 인터뷰를 할 때 자주 던지는 질문이다.


A: 혹시 냅킨에 이름 좀 적어줄 수 있어요?

B: ... 펜이 없는데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2013)

B: 그거야! 수요와 공급, 친구!
무슨 말인지 알지? 그놈들이 안달 나게 만들어야 돼!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존 번탈이 디카프리오에게 펜을 파는 장면이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2013)

자본주의 사회는 '많이 팔아야' 성공할 수 있다.
많이 판다는 것은 '설득'을 잘한다는 의미이다.

무엇을 '판다'는 것은 상대방에게서 '돈을 얻는다'라는 뜻.


그렇다면 그 액수에 상응하는 가치를 나는 제공하고 있을까?

"이 펜은 놀랍습니다. 전문가용이죠."
"이 펜은 당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적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 펜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영업을 못하는 사람은 한꺼번에 많은 것을 전달하려고 애를 쓰거나, 거창한 명분을 붙여서 말하려고 한다.

하지만, 영업은 나의 지식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상대방의 욕망에 대한 '이해'가 첫 번째,
이 물건이 당신의 욕망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두 번째이다.

제품에 대한 화려한 배경지식과 설명으로도 물건을 '팔 수는' 있다.
하지만, 사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말투 물건을 '사가게' 만들 수 있다.

대공황 시기에도 불구하고 가장 성공했던 투자 관리자 제럴드 로브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팔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사가는 것이다.
I don't sell. People buy from me.

내가 말하려는 것이 100가지라면,
그중 90가지 이상을 제거하고 나머지 10만 말해야 한다.

이때의 10은 단순한 요약문이 아니다. 간결하면서도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말빨로 팔려고 하지 말고, 말투로 사가게 만들어라.

설득은 결국 듣는 사람을 위한 말투의 '디자인'이다.

2020/05/18 - [한번 읽어보자] - 상대방을 움직이려면, 관성을 파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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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상대방을 바꿀수 있다.

어느 그룹 총수가 그 회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에 들렀다.
티샷 전에 주변을 둘러보던 그가 주변에 있던 관리인에게 물었다.

"이 주변에 나무를 심으면 좋겠는데, 어떤 나무가 어울릴까요?"

관리인이 잠시 머뭇거리다 소나무가 좋겠다고 대답했.
그룹 총수는 머리를 끄덕이며 이렇게 대답했다.



"좋은 생각입니다. 그럼 소나무를 심어보시죠."



라운딩이 끝나고, 함께 운동했던 사람이 총수에게 물었다.

"그냥 소나무를 심으라고 하면 될 텐데 왜 관리인에게 의견을 물어보셨나요?"

총수는 이렇게 답했다.

"그곳에는 누구라도 소나무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스스로 의견을 내고 그것을 한다면
좀 더 기쁘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는 그가 말투 디자인 이전에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으로 생각된다.

더 나은 내일은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분명히 있다.

그것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의 일상을 아름답게 편집하는 말투가 필요하고,
해야 할 말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할 말을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대신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위의 사례에서 총수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보자.

"여기 뭐 좀 심지 않고 그동안 뭘 했어요? 가만 있어 보. 소나무가 좋겠네. 그래요. 소나무 좀 심어봐요. 이거 참, 내가 이런 것까지 말해줘야 하나?"

그렇게 했더라면 관리인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했을까?

이후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았다 해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 어차피 총수가 통반장을 다 해먹을 텐데 조용히 있는 게 남는 거라며, 소극적인 구성원이 되었을것이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의견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바로 우리가 배워야 할 말투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나를 긴장시키는 누군가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귀가 있을까?
나를 불편하게 하는 말을 아낌
없이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있을까?
나를 때리는 말에도,
그것이 진정으로 나의 성장을 위한 것이라면 기쁘게 받아들이는 마인드가 있을까?

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함께하는 동료는 항상 위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옆에도 아래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다양한 관계의 조직 구성원에게 함께 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구성원 개개인이 주도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말투를 변화시켜야 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말로, 하늘을 나는 새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을 보호하던 알을 깨고 나와야 하듯이, 인간의 성장도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유명한 문장이다.

내 일상의 아름다움도 마찬가지다. 이전의 생각이나 관, 방식 등에서 깨어날 때 비로소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있다. 어떻게 깨어날 것인가?

내가 알지 못한 것들을 알고 있는 사람의 지혜를 빌릴줄 알아야 한다. 누군가의 말을 잘 듣고, 또 그것을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한 후에 비로소 말하겠다는 조심스럽고진지한 말투가 일상 속에 가득해야 한다. 지혜를 빌릴 때는 지혜를 담은 말(어휘)의 단점을 보기보다는 주된 본질에 중점을 두고 이해해야 비로소 나의 것이 된다.

내 일상의 아름다움도 마찬가지다.
이전의 생각이나 관습, 방식 등에서 깨어날 때 비로소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있다.
어떻게 깨어날 것인가?

같이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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