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과 토네이도는 발생 매커니즘은 동일한데, 규모와 발생장소 등에 따라 차이가 남.
▷태풍과 허리케인 역시 같은 현상이지만, 발생지녁에 따라 이름이 다름.
허리케인은 대서양의 카리브해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미국 남부, 멕시코, 서인도제도에 영향을 끼칩니다. 기상학에 서는 북태평양 동부에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허리케인이라 부르고, 오스트레일리아 동해안을 덮치는 강한 열대성 저기압도 역시 허리케인이라고 합니다. 태풍보다 규모가 조금 작고 여름철에만 발생하는 허리케인의 어원은 에스파냐어의 우라칸(huracan)인데, 카리브해 연안에 사는 민족의 폭풍의 신인 우라칸에서 온 말입니다. 태풍급으로 발달한 열대저기압의 1년 간 평균 숫자는 북대 서양에서 10개, 북태평양 동부에서 14개이지만, 이 가운데 허리케인은 각각 6개와 7개에 이릅니다.
폭풍은 일반적인 의미로 매우 세게 부는 바람이며, 태풍과 허리케인은 열대성 저기압 중 중심 풍속이 17m/s 이상인 것을, 토네이도는 강한 풍속을 가진 소규모 의 회오리바람을 말합니다.폭풍은 주로 저기압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열대성 저기압과 온대성 저기압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 니다. 태풍ㆍ허리케인ㆍ토네이도는 모두 강한 바람을 동반하므로, 모두 폭풍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태풍과 토네이도는 발생 메커 니즘이 같은 현상입니다. 다만 규모와 발생장소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태풍과 허리케인 역시 같은 현상이지만 발생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대서양과 멕시코 연안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 극동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태풍, 오스트레일리아 연안에서 발생하는 것을 윌리윌리,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이클론이라고 합니다.
태풍은 열대지역의 따뜻한 바다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태풍이 발생하는 해역은 위도 약 5도 부근의 해면 수온이 약 27도 이상의 따뜻한 바다인데, 따뜻한 바다 위에서 가열된 공기가 가벼워져 그 지역에 저기압을 만들고, 저기압에 있는 반시계 방향의 약한 소용돌이가 태풍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국부적 으로 강력한 저기압이 발달하면 강한 풍속을 가진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데, 그 생성원인은 온대저기압의 불안정이나 강한 한대전선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토네이도는 지름이 보통 태풍의 1000분의 1밖에 안 되고, 태풍과는 달리 수평방향의 확대보다 수직방향의 규모가 큽니다. 태풍처럼 광범위한 지역을 넓게 휩쓰는 것이 아니라 위로 높이 솟아오르는 바람 기둥이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파괴력으로 좁은 지역의 땅을 이리 저리 휩쓸고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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