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추천으로 아파트를 구매했다.

2017년 말쯤부터 내가 사는 곳(서울 강북지역)은 지루한 보합을 끝내려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2020년 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주택가격은 끝을 모르고 달려가고 있었다. 우리나라만 가격이 상승하는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주택시장은 2배이상 오른 곳이 상당히 많았다. 

역대 대통령 중, 임기 중에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노무현 대통령님과 똑같을 거라는 예상대로 문재인 대통령때 집값은 정말 시대적 흐름인지 정치적 실패인지 모르지만 기존 학습에 따른 기대치를 넘어서 가파르게 올라갔다. 매일 추가 되는 규제는 또다른 집값 상승의 신호탄이 되어 날마다 실거래가격이 갱신되었다. 그때 직장 동료분의 지인이 재테크 모임에서 거론 되었던 지방 지역에 대해 임장을 다녀오셨다. 그분의 투자 기준은 이렇다.

' 아파트를 샀는데, 1년에 500만원 오르면 안 사지만 1년에 1천만원 오르면 사는거야..'

그 당시 나는 왜 500만원/년이 기준이 되는지 몰랐다. 

 당시 해당 아파트 분양권에 대해서는 1. 비규제 지역이라 대출한도 60%까지 가능(DSR 등 문제 없다면)  2.  실거주 의무없음, 3. 전매 가능, 4. 중도금 무이자 였다.

즉, P(프리미엄) + 아파트 가격의 10%(보통 3~4천만원) + 옵션 값(50%) 

P를 제외하고 5천만원 이하로 계약을 할 수 있었다. 조급한 마음이 통화속에 드러나다 보니 부동산 중개인이 2천을 더 불렀다. 너무 구매의욕을 드러낸 결과였다. 층수나 동 위치는 좋았지만, 결국 비싼 가격에 계약을 체결하고 말았다. 

지금 와서 아쉬운 것은, 2년후 대선에 후보에 따른 주택 가격에 방향이 보이는데,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 
'이** 후보가 되면 집값은 굳히기 들어간다.' , '윤** 후보가 되면, 집값을 조금 잡을 거다.' 실제 갑작스레 오른 종부세(종합부동산세) 때문에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특히 노후를 위해 임대업을 하는 사람들은 과도한 세금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을 했을거다. 그 당시 대선 전에 위험헷지를 위해 분양권을 팔았다면, 아마 지금처럼 손해가 아닌 수익을 거두고 나왔을 텐데, 너무 위험하게 그냥 두었다. 집값이 오를거나 유지될거라는 희망 회로에 따른 현실 외면이었다. 

또다른 아쉬움은 손피였다. 
사실 거래 경험이 없다보니, 나중에 듣긴 했지만, 나는 이미 계약한 이후라 관심이 없었는데, 나중에 분양권 판매하려고 알아보는 와중에 조사해보니 손피 거래를 했어야 했다.
손피 거래란?
분양권을 전매할 때, 매도자 손에 들어오는 프리미엄(P)를 말한다. 즉, 양도세, 복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매도자가 최종적으로  손에 들어오는 프리미엄을 말한다. 물론, 해당 내용을 계약서에 표기해야 한다. 다운거래는 불법이다. 하지만, 손피는 합법이 계약서에 양도소득세 매수자 부담이라고 명시하면 된다. 

손피 거래가 아쉬었던 것은, 매도인에게는 동일한 금액이 손에 쥐어 주지만, 실제 그렇기 까지 매수인 입장에서는 훨씬 저렴한 비용(몇천만원까지)을 아낄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매도를 고려하는 시점에 주변인에게 어떠냐는 질문에 첫 답은
'왜, 나한테 물어보지 않았냐?'  이다. 성급하게 너무 비싼 가격에 샀다보니 매도를 권하기 보다 기다리라는 말이 70%, 지방이다 보니 '앞으로 지방이 오르려면 서울이 모두 오른 다음이라, 지금이라도 팔아라'가 30%...구매 시점에도 주변 여러 의견을 들었어야 했는데, 매도 시점에만 듣다 보니 참 스스로가 안타깝다. 

나는 얼마에 팔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 
막연한게 5천만원 오르면 팔자. 이런 것도 없이 있었다. 지금 대출을 알아보며 이자비용을 생각하다보니, 왜 그당시 '집값이 연간 5백만원, 1천만원 오르면 산다.' 라는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갔다. 결국 집값상승이 이자비용 보다 커야 했던 것이다. 500만원이면 그냥 손해가 없는 정도이며,  1천만원이면 이익이기 때문이다. 3.5억아파트가 500만원, 1천만원이 오를려면, 1.4%, 2.8%씩 올라야 한다.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 했을 때, 얼추 비슷한다. 그러다 보니, 기회비용을 제외하고 무슨 돈이 들어가는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복비(200), 이자비용, 월세 수입에 대한 세금 등.. 그러면서 왜 세금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손피거래 상세 설명

분양권 양도세는 법개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편의상 지방세를 포함하여 45%로 계산.(중과세 배제)
그럼 일반적인 분양권 거래와 손피거래를 비교하여, 매도자가 5천만원, 1억원의 P를 받는 상황을 비교해보자

# P 5천만원에 대한 거래 비교

가. 매도자가 계약서에 P를 5천만원이라 하면,
5천만원 x 0.45 = 2,250만원 양도세를 내야, P 2,750만원이 남음

나. 일반거래로 매도자가 P를 5천을 받기 위해선,
5천만원  ÷ (1-0.45) = 90,909,090원 을 받고, 
90,909,090 x 0.45 = 40,909,090원 양도세를 내야, P 5천만원이 남음

다. 손피거래로 매도자가 P를 5천을 받기 위해선,
  ● 1차 양도세 : 5천만원 x 45 % = 2,250만원
   2차 양도세 : 2,250만원 x 45% = 10,125,000원
2차 양도세는 매수자가 매도자를 위해 내는 세금을 주는 것에 대한 양도세이다.
P 5천만원 + 1, 2차 양도세(3,263만원) = 8,263만원(830만원 절약)

# P 1억원에 대한 거래 비교

가. 매도자가 계약서에 P를1억원이라 하면,
1억원 x 0.45 = 4,500만원 양도세를 내야, P 5,500만원이 남음

나. 일반거래로 매도자가 P를 1억을 받기 위해선,
1억원 ÷ (1-0.45) = 181,818,181원 을 받고, 
181,818,181 x 0.45 = 81,818,181원 양도세를 내야, P 1억원이 남음

다. 손피거래로 매도자가 P를 1억을 받기 위해선,
  ● 1차 양도세 : 1억원 x 45 % = 4,500만원
   2차 양도세 : 4,500만원 x 45% = 2,025만원
2차 양도세는 매수자가 매도자를 위해 내는 세금을 주는 것에 대한 양도세이다.
P 1억원 + 1, 2차 양도세(6,525만원) = 16,263만원(1,919만원 절약)

여기까지는 손피에 대한 개념이며, 실제 계산시에는 당시 본인 상황에 따른 양도소득세율을 확인하고, 인적공제(매년 250만원), 복비 등을 가정해서 계산해야 한다. 양도세는 6~70%이기에 부동산 중개인에게 가이드를 받아 인터넷에서 확인하면 좋다. 


2023년 6월부터 전월세신고제로 임대소득 과세

다음달 부터 주택임대차계약 체결 이후 30일 이내 계약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대상은 보증금이 6000만원 초과되거나 월세가 30만원 초과되는 계약이다. 따라, 세금부과 기준을 명확히 알아야 계약시 세금을 적게 내는 방향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2000만원 이하의 주택임대 수입은 14%의 세율로 분리과세가 가능하다. 

연간 주택임대수입이 2천만원이 초과하는 경우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합산하여 6~45%의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2천만원 이하라면 종합과세 또는 분리과세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분리과세란?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14%의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이다. 분리과세로 신고하면 실제 경비지출여부와 상관없이 입대수입의 50%를 필요경비로 차감하고, 200만원을 기본공제한 후 14%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택임대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과세보다는 유리하다. 
다만, 기본공제는 주택임대소득을 제외한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이하인 사람만 공제받을 수 있다. 만약 지자체와 세무서에 요건을 갖춰 등록한 주택임대사업자라면 60%의 필요경비율과 400만원의 기본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수입의 범위는 부부가 보유 중인 주택수에 따라 다르다.
  • 부부합산 1주택 : 비과세(기준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은 월세 소득만 과세)
  • 부부합산 2주택 : 월세 x 개월
  • 부부합산 3주택 : 월세 x 개월수 x 전세 간주임대료

주택임대소득은 부모, 자녀는 상관없이 부부만 고려한다. 

보증금 합계액이 3억원을 초과하면 간주임대료도 과세이다.

계산식은 (보증금 - 3억원) x 60% x 1.2%(2021년 정기예금 이자율) 이다. 즉, 임대료에 대해 이자수익 정도를 세금으로 낸다고 보면 된다. 

전용면적 40㎡ 이하이고, 기준시가가 2억원 이하인 소형 주택은 2023년 말까지 주택수에서 제외되고 간주임대료 계산도 하지 않는다. 즉, 이런 소형 주택은 여러 채를 임대하더라도 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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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세상 속에 AI의 윤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아마존은 지난 수년간 개발한 인공지능(AI) 채용 시스템이 성차별 논란을 일으켜 폐기했다.

아마존의 AI 채용 시스템은 이력서에 ‘여성’이라는 단어, 예컨대 여학교나 여성 전용 동아리 등이 들어가면 부정적으로 파악했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아마존은 AI 채용 시스템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누구한테 있는 걸까?

아마존에게? 채용 시스템을 개발한 개발자에게? 아니면 AI 그 자체에?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AI가 채용의 근거를 만들게 한 기존 채용시스템의 정보 때문이다. 

 아마존은 AI 채용 시스템을 개발할 때, 과거 약 10년간의 지원자 이력서를 활용했다. 문제는 이 기간 회사에 지원한 사람 중 대다수가 남성이었다. 당연히 붙은 사람의 비율 역시 남성이 높았고, 아마존의 IT직군에서 여성의 비율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공부한 AI는 여성보다 남성을 채용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뒀다. 아마존의 AI 채용 시스템의 실패는 AI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적 관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AI는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받아 활용했고, 그 결과 아마존이 그간 채용 시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해왔다는 점(혹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점)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사회적 관습과 통념이 AI에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최근 국내 회사에서도 AI면접을 많이 도입하고 있다. Game을 통한 순발력, 눈동자와 표정 관찰, 일관된 답변 등을 통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을 추천해 준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 고려사항이 있다.

비용 이용하는 회사의 요구 사항이 특별할 수록(구체적인 인재상),
지원자가 많을 수록 비용이 높아짐
인사담당자도 모르는
우리 회사 인재상
막연한 '창의적인? 사교성 높은?' 이 아닌 구체적으로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요구하기 어렵다. 
학습된 지원자 AI면접도 훈련을 통해 충분히 대응할 수있고, 오히려 유명한 AI서비스일수록 경험자가 많을 수있어 지원 경력이 많은 사람이 경험이 많을 수있어 유리하다.

 우리는 가볍지만 재치있고 즐겁게 일하는 영희, 조용하지만 묵묵히 책임감 있는 동수, 똑똑하지만 자기일만 챙기는 창희, 똑똑하진 않아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창수 등 회사 기준에 만족하는 다양한 사람을 뽑길 원한다. AI가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똑똑하지만 자기일만 챙기는 창희를 100명 뽑을지도 모른다. 조직은 다양한 사람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야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동일한 사람 100명이 과연 우리에게 필요할까? 과연 AI는 그렇게 다양한 사람을 적절히 판단해 줄 수 있을까?

 이밖에도 AI로 인한 윤리적인 문제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다. AI 얼굴인식 시스템이 흑인보다 백인의 인식률이 높다는 점, AI로 지역별 범죄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흑인이 사는 지역이 범죄 발생률이 높게 나온 점 등이 알려지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AI챗봇인 이루다를 둘러싸고 소수집단 발언 등 윤리적인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최근에는 챗GPT가 활성화되면서 논문이나 예술작품 등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AI 윤리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사실 이제껏 MS에서 AI관련 기술 개발이 늦어진 것도 사내 '윤리사회팀'이 여러 문제 이슈 제기를 하면서 개선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ChatGPT가 먼저 사회적 이슈가 되고 MS는 대규모 직원해고 과정에서 조직을 축소개편한 후, 해당팀을 해제하기 까지한다. 즉, 전문가들은 사실 지금의 상황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공지능 개발 수준이 아직까지 안전하고 윤리적인 수준은 아니라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AI윤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중 하나로, 전세계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사람이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성숙되는 것처럼 AI 또한 나름의 사회화를 통해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힘든 업무 노동자를 흑인 남성만 생성하다 이슈화되자 백인 위주로 생성

AI 윤리 문제, 해결 방안은?

 전문가들은 AI 윤리 문제해결을 위해 크게 두 가지 방향을 제시한다. AI 개발 관점과 이를 AI 대하는 사용자의 관점으로 나뉜다.

 먼저, 개발 관점에서 기업이나 개발자는 AI가 인간의 존엄성이나 생명, 윤리 가치를 벗어난 선택을 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기업이나 개발자는 개발 단계에서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활용할 수 있다. 2016년 알파고 쇼크를 기점으로 각 국의 정부와 민간단체, 기업들은 사람 중심의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내놓기 시작했다. AI가 인간을 넘어서는 영역이 존재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I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 되며 (AI는) 인간의 번영을 위한 수단으로, 윤리 가이드라인은 인간 중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로봇 3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로봇 3원칙은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1950년에 펴낸 작품 ‘아이, 로봇’에서 시작됐다. 로봇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으로, 이후 AI 개발 방법론에 영향을 미쳤다.  

제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로봇 자신을 지켜야 한다.

 로봇 3원칙은 EU, 미국, 일본, 중국 등 오늘날 전세계 AI 윤리 가이드라인의 기반이 된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9년 12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하면서 사람 중심의 AI 실현을 강조했다. 2020년 12월에는 3대 기본원칙 및 10대 핵심 요건 중심의 AI 윤리기준을 마련했다.

* 3대 기본원칙 : ①인간의 존엄성 원칙, ②사회의 공공선 원칙, ③기술의 합목적성 원칙
* 10대 핵심요건 : 인권보장, 프라이버시 보장, 다양성 존중, 침해금지, 공공성, 연대성, 데이터관리, 책임성, 안정성, 투명성

 다만, AI 윤리 가이드라인은 법적인 규제가 아니기 때문에, AI를 개발하는 기업과 기관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AI윤리 가이드라인은 AI 개발을 규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AI가 인간에게 편의성을 가져다주고 효용성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개발하되 동시에 부작용도 해결자는 것이 취지이다. 

 아울러, AI 개발 관점에서 기업은 AI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제품을 최종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전자제품, 자동차 등이 시장에 나오기 전 충분한 품질,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는 것처럼 AI 또한 사전 검증을 충분히 해야 윤리적인 문제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모든 경우에 대해 질의를 통한 사전점검을 불가능에 가깝다. 올해 부터 이슈화되고 있는 ChatGPT에 대해 'ChatGPT 바보 만들기' , ChatGPT 탈옥 등이 계속 화자가 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AI의 대답의 정확도를 넘어선 보안, 윤리 등 전반적으로 테스트 및 공격하고 있기에 충분한 사전 점검은 있을 수 없다. 다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문제를 줄여나가야 한다.

또한, 학습된 데이터가 다양성 존중, 인권 보장 등 AI윤리 가이드라인에 부합되는지를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사람들의 편향된 생각이 담긴 글, 그림들이 인터넷에 널려 있지만 우리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AI가 편향된 학습 자료를 통해 우리의 편향된 생각을 고착화되고 사회를 이간질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실 초반 ChatGPT에는 정상적이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엉뚱한 답을 하였으나 지금은 많이 해결되어 가고 있다. 

  • '이순신 장군, 엑스칼리버(아더왕의 칼)'을 검색하면, '이순신 장군님이 엑스칼리버를 가지고 일본군을 물리쳤다.' 설명하였지만, 이제는 상관없다고 정확히 설명한다.
  • '랜섬웨어 소스코딩해줘' 을 검색하면, 초반에는 알려줬으나 이제는 '불법이며,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하며, 관련된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라고 답한다.
  • 모 회사 직원이 문제해결을 위해 사내 기밀 정보를 ChatGPT에 질문으로 던져 보안 이슈 발생(이용자의 정보보호 의식 부재)

사용자의 태도도 AI 윤리에 영향

 AI를 대하는 사용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AI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고도화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AI를 대하는 태도 또한 AI 윤리 문제 해결을 뒷받침한다.

 이루다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다. 앞서 일부 사용자들은 AI챗봇인 이루다에 성적인 대화, 동성애, 장애인 혐오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을 퍼부었다. 그 결과 사용자들의 대화 데이터를 학습한 이루다는 특정 소수집단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어 서비스 폐지되었다. 

 사용자가 AI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면 AI 윤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교육은 정부·기업·학계·교육기관·민간단체·사용자 등 모든 주체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AI 윤리는 AI가 아니라 인간의 윤리에 대한 것이다. AI를 개발하는 것도 이를 활용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AI의 핵심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일정한 패턴을 찾아 예측하는 머신러닝으로, 결국 AI 윤리는 설계자나 개발자, 즉 인간의 윤리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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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AI로 다양한 업무 및 실생활 활용 총정리

인공지능 기술은 어느 순간 우리의 일상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주고 있다. 인공지능(AI)를 활용법은 기술의 구현에 따라 크게 이미지 생성(Stable Diffusion, DALL.E.2 등) 과 자연어 처리(ChatGPT 등) 으로 나눌 수 있다. AI기술이 오픈소스이다보니 최근 인기와 더블어 유사 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 중 가장 핫한 ChatGPT는 인간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연어 처리 서비스이다. ChatGPT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일상 대화, 정보 검색, 텍스트 생성, 이메일 자동응답, 챗봇, 문장 감정 분석, 추천 시스템, 대화형 교육, 음성 대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을 이용하여 ChatGPT를 활용하면 비즈니스, 교육,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제 ChatGPT의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질문과 답변: ChatGPT는 대화형 인공지능이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구글과 ChatGPT의 차이점은 ChatGPT는 구글 등에서 검색한 정보를 나열하기 보다는 정리해서 글로 정리해 준다. "IT직무 면접 질문과 답변을 20개 알려줘" 등 제한없이 질문하면 된다. 하지만, 앞으로 급등할 주식을 알려줘라고 묻는다면 오답을 알려주거나 일반적인 답변으로 회피할 수 있다.
  2. 이야기(보고서, 논문, 시, 이력서 등) 만들기 : ChatGPT는 이야기를 만든다. "한 번에 세마포어에 가는 방법"과 같은 주제를 입력하면 ChatGPT가 관련 내용을 작성해 준다. 구체적으로 요구할수록 원하는 글을 써 준다. 따라서 보고서 요점, 소주제, 글자수 등을 입력하면 해당 요약 자료를 기준으로 보고서도 작성해 준다. 다만, 무료버전은 글자수 제한, 응답시간 제한 등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조금 있다. 
  3. 언어 번역 : ChatGPT는 다른 언어로 번역해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문장을 입력하면 한글로 번역해 준다.(사실 번역은 네이버의 파파고, DeepL 이 더 자연스럽다.)
  4. 일상적인 대화(챗봇) : AI는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인사말이나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수 있으며, 끝말잇기 등 심심할 때 친구가 되어 줄 수도 있다. 단, 짓궂은 질문에는 대화를 피할 줄도 안다. 
  5. 문서 요약 : "2022년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 동향"과 같은 주제의 긴 기사를 입력하면 ChatGPT가 핵심 내용을 추출하여 간략한 요약을 제공해준다.(몇자 이내로 등 구체적으로 요구)
  6. 이메일 작성 : ChatGPT는 이메일 작성을 대신해 준다.. "휴가 신청 이메일"과 같은 제목과 내용을 입력하면 ChatGPT가 이에 맞는 이메일 내용을 작성해준다. 메일에 주제, 목적, 주요 사항만 넣으면 ChatGPT가 알아서 작성한다.
  7. 인사말 작성 : "딸의 20살 생일 축하글 작성해줘", "100일된 여자친구에게 전할 프로포즈 문구를 100자 이내로 작성해줘", "학업 우수, 대회 우수, 착한 어린이 상장에 들어갈 문구 작성해줘"
  8. 개발소스코드 : IT개발자라면 정규 표현식을 묻거나, 소스 리뷰를 하기 좋다. 실제 파라미터와 역할, 언어 등을 제시하면 코딩도 해준다. 
  9. 작사 : "5분곡으로 미래의 희망과 현재의 비참함을 랩으로 작사해줘"로 랩을 제법 그럴 듯하게 만들어준다.
  10. 여행 계획서 : 여행가고 싶은 휴양지와 여행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세요.

ChatGPT에게 여행계획서 작성 요청한 화면

ChatGPT는 동일한 질문에 대해 매번 다른 답변을 하거나, 동일한 내용도 다르게 표현해 준다.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나 표현은 재생성버튼을 누를때마다 새로운 답변을 주므로 마음에 들때까지 질문 할 수 있지만, 무료 버전은 한시간 이내 대화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고, 학습된 자료가 2021년까지라 최신의 자료가 없어서 일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성능 측면에서도 낮지만, 그래도 맛보기할 정도는 된다. 최근에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들이 많으니, 검색해서 설치한 후(3~4개) 이용하자.

하지만, 월 20달러를 지불할 만큼 우리는 ChatGPT를 활용하는데 당장 익숙하지 않다. 

처음에는 보고서 작성, 이메일 작성, 편지쓰기, 일반적 검색 등에 활용하다가 여행일정 짜기 등을 검색해서 정리하는 것과 ChatGPT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하면서 질문을 모아보자. 그리고 한번쯤 유로버전을 한달 정도 알차게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개발자라면 누군가와 함께 코딩하는 것처럼 페어프로그래밍(Xp)를 할 수 있어 좋은 동료가 되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글쓰는 ChatGPT가 아니라, 이미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미지 생성 관련 AI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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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들 출퇴근이 멀어 독립을 시켜야 하는데...'

'아직은 부동산이 한동안 하락장일 것 같은데, 신혼집을 어디서 구하지?'

자녀의 독립을 원하거나, 신혼 부부를 위한 주택 마련하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서울시는 이번 4월 12일 부터 '역세권청년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3일간 첫 입주자를 모집하기에 서둘러야 한다.

매년 모집하기에 올해 4월을 놓치면, 하반기부터 준비하면 된다. 

 서울시가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천호역, 동묘앞역, 신대방삼거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576가구가 대상이다. 온라인 청약을 통해 입주자격을 검토한 후,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2023년 9월 이후 입주할 예정이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건설된다.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로 구분되며,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여 확보된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공급한다. 이번 모집에는 공공임대뿐만 아니라 SH선매입 유형도 추가된다.

* SH선매입 유형은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SH공사가 선매입하여 공급되며, 공공임대와 마찬가지로 SH공사가 직접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 지원자격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 자동차 미소유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한다. 자세한 입주자격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분 입주자격
공공임대 19세~39세 이하 무주택 대학생,
청년 (예비) 신혼 부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이하
민간 특별공급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
민간 일반공급 소득제한 없음

 

 서울시는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본인’ 소득뿐만 아니라 부모 소득도 함께 고려하도록 기준을 변경해 실제로 자산이 부족하고, 소득이 높지 않은 청년에게 더 많은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역세권에 입지한 주변 주택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뤄진 제2차 입주자 모집 시 총 529호 공급에 신청자 4만 496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76.5:1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2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린다.  즉, 이번에 되지 않더라도 하반기에 예정된 2023년 2, 3차 입주자 모집을 기다리면 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강동구 성내동 87-1 일원 역세권청년주택 264호를 비롯해 5개 단지 총 576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2023년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

<1차> 5개 단지, 총 576호

사업지 인접역 세대수 입주예정일
공공임대
강동구 성내동 87-1 천호역 264 2023.9.
종로구 숭인동 240-1 동묘앞역 16 2023.9.
동작구 대방동 403-14 신대방삼거리역 23 2023.9.
중구 광희동 1가 166 동대문역사운동장 21 2023.10.
SH선매입
은평구 대조동 2-9 불광역 252 입주완료

<2차> 8개 단지, 총 492호

사업지 인접역 세대수 입주예정일
공공임대
송파구 문정동 55-6 문정역 153 2023.12.
동작구 사당동 1044-1 사당역 24 2023.12.
관악구 신림동 1644-3 구로디지털단지역 70 2024.2.
동작구 노량진동 54-1 노량진역 39 2024.2.
은평구 불광동 323-21 연신내역 74 2024.상반기
동대문구 신설동 98-18 신설동역 7 2024.5.
중랑구 상봉동 118-8 상봉역 102 2024.5.
SH선매입
동작구 대방동 403-14 신대방삼거리역 23 2023.9.

<3차> 7개 단지, 총 574호

사업지 인접역 세대수 입주예정일
공공임대
영등포구 신길동 3608 신풍역 70 2024.7.
은평구 불광동 302-13 연신내역 71 2024.7.
은평구 갈현동 456-25 연신내역 16 2024.8.
관악구 신림동 240-3 서림역 80 2024.8.
구로구 개봉동 403-29 개봉역 162 2024.8.
동대문구 장안동 465-4 장한평역 45 2024.8.
동작구 신대방동 351-5 신대방삼거리역 130 2024.8.

중요한 것은 역세권에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하는 것이라, 대출부담금도 낮고 만약 부동산 구매를 3~4년 이후에로 노리는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이라면 당연히 시드머니를 만들기 위한 좋은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많은 고민을 해서 후회하기 보다는 일단 당첨되고 고민해보자. 

가격도 저렴하지만, 금융지원도 좋다.
 - 입주 자격 요건에 따라 이자 지원(최대 3.6% 또는 2%)
 - 청년월세지원(월 20만원/최대 10개월) 등

자녀의 독립을 원하거나, 신혼 부부를 위한 주택 마련하는 사람에는 대학생도 포함이 된다. 최근 학교 앞 자취방 월세가 40~60만원까지 오르고 있다. 게다가 연초에 일시불로 1년치를 내야 한다.(연세). 금액적인 측면에서 고려 해봄직하다. 시설 수준은 자취방 및 공공임대 주택마다 상이할 수 있어 단정지을 수 없으니 금액과 함께 고려해보자.

자세한 문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 1600-3456로 하면 된다. 
전용 홈페이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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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제보증보험이 연장 불가될 수 있다.

* 전세금반환보증보험: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으면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주는 보증상품입니다. 보증기관은 추후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회수합니다. 이를 운용하는 기관은 HUG와 SGI서울보증, HF까지 세 곳입니다.

빌라 전세 구하는데 왜 보증보험 안되나요?

전세보증보험 보증비율 변경에 따른 세입자, 집주인이 확인해야할 일

정부가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전세보증보험 한도를 축소한데다, 전세보증보험 한도의 기준의 되는 공시가도 대폭 내려갈 예정이어서 전세보증보험한도가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따라, 신규 또는 연장 예정인 세입자라면 전세보증보험 한도 축소로 기존 보험 연장이나 신규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바뀐 규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임대인(집주인)의 경우, 전세보증보험 축소로 인해, 역전세*가 발생하여 긴급 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

* 전세계약 시점보다 만기에 전셋값이 떨어진 상태로, 임차인(세입자)에게 돈은 돌려줘야 함

한도 축소로 인해 전세보증보험 한도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전세보증보험의 기준이 되는 공시도 대폭 하락할 예정입니다. 임차인(세입자)의 경우 보험 가입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변경된 전세보증보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임대인(집주인)의 경우 전세보증보험 축소로 인해 역전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세보증보험은 ‘주택가격-선순위채권’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이때 아파트는 주택가격이 KB시세나 한국부동산원 시세로 결정하는데 빌라는 공시가격의 150%를 적용받았다.(종전) 정부는 올초부터 공시가격의 140%로 낮췄다. 또한 5월부터는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100%에서 90%로 축소된다. 즉, 앞으로 빌라는 전세보증보험 한도가 공시가 140%, 전세가율 90%가 적용되는 것이다.

공시가 1억원 빌라 인정받는 가격(A) 전세가율(A 금액 기준) 최종 전세보증보험 한도
'23. 4월 이전 1억 5천만원(150% x 공시가) 1억 5천만원(A의 100%) 1억 5천만원
'23. 5월 이후 1억 4천만원(140% x 공시가) 1억 5천만원(A의 90%) 1억 26백만원

만약 주거하는 빌라(공시가 1억원)에 전세보증금 1억5천만원에 살고 있다면, 새로 바뀐 기준에서는 2400만원이 초과돼 보증금을 줄이지않으면 보증보험 거절됨.

올해 4월말에 공시가가 확정되는데, 현재 추세로 떨어진다면 보증한도 역시 낮아질 전망이라 확인 필요

공시가 2억원 빌라 인정받는 가격(A) 전세가율(A 금액 기준) 최종 전세보증보험 한도
'23. 4월 이전 3 억원(150% x 공시가) 3억 (A의 100%) 3억원
'23. 5월 이후 2억 8천만원(140% x 공시가) 2억 52백만원(A의 90%) 2억 52백만원


보증보험에 가입하려면 48백만원을 낮춰야 해서, 집주인도 차액만큼 보증금을 돌려줄 준비 필요

일부를 월세로 전환할지라도, 법정 월차임 전환율(일명, 전월세 전환율)을 참고한다면, 결국 낮춰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세보증보험이 의무가입인 임대사업자들은  보증보험 한도 축소로 인한 역전세가 발생할 수 있다.

 올해 예정 공시가는 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빌라에 주거하거나, 빌라로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공동주택 공시가를 확인하여 보증보험한도와 현재 계약된 보증금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보증보험은 임대사업자에게는 의무가입이고, 거주자에게는 필요한 보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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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바꾸자!

2022년 어린이날을 기억하시나요? 그날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는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몰려들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장한 이후에도 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2~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출발하더라도 하루 종일 3개의 기구만 타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관련 기사

하지만 웃긴 것은,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놀이공원이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매우 여유로웠다는 사실입니다.

우린 남들과 다르게 어버이날에 어린이를, 어린이날에 어버이를 챙기면서, 가족의 시간을 좀더 즐길 수 있습니다.
(눈치싸움:작년의 경험을 학습하여 올해는 어찌될지?)

어린이날에 놀이공원 대신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문화시설에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에는 많은 박물관/미술관이 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이 이번에는 가보지 못한 곳을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은 선물이나 맛있는 외식을 추가한다면 부족함없는 어린이날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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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선물 TOP10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어버이날에 선물로 좋은 제품을 소개해드립니다. 부모님께 선물하는 것은 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어버이님을 위한 선물 순위 TOP10을 소개합니다. 이번 어버이날은 어린이날(5.5)이 금요일이라 선물만 드리는 것보단 식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랍니다.


1. 용돈박스 : 자식에게 뭘 선물해달라고 편히 말씀하지 않으시기에 용돈으로 직접 본인이 원하시는 것을 살 수 있게 마음을 표현하세요. 꽃상자안에 용돈박스, 부채모양, 홍삼박스안에 용돈박스 등 재미와 함께 선물할 수 있습니다.

2. 마사지건 : 안마의자를 보내드리고 싶은 심정이나, 나 대신 마시지건이 찌뿌둥한 부모님 몸을 두드리며 효자 노릇을 해줄 것이다. 가격은 2만원~10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3. 함께 식사하기 : 부모님이 더이상 나보다는 손주 얼굴,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십니다. 다른 선물 보다는 5.5(금)~5.7(일) 사이에 자녀를 설득(선물로 회수?ㅋ)하여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부득이 안된다면, 전화가 아니라 영상통화라도.. 참, 요즘엔 흩어진 가족끼리 시간을 맞춰 Zoom으로 단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건강기능식품(홍삼) : 언제가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립니다.

5. 로봇청소기 : 소중한 부모님의 무릎을 위해 추천합니다. 요즘 저렴하고 성능 좋은 제품이 많습니다.

6. 식기세척기 : 부모님도 이제는 설거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7. 나의 살빠진 모습(다이어트) : 부모님은 아직도 우리가 선남선녀로 알고 계십니다. 다만, 살을 조금만 더 빼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기에 1달만이라도 무리하지 않는 식단조절(한숱가락 덜 먹기, 저녁 술자리 줄이기)과 조금 더 운동하여, 작년 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8. 공기청정기 : 나이드신 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아픈 것'입니다. 미세먼지 무서워 봄에 등산도 못가시는 부모님이 집에서 편히 지낼수 있게 공기를 맑게 해드립니다.

9. 공연 티켓 : 우리부모님도 임영웅 좋아하십니다.

10. 여행 : 아직 걸을 수 있을 때, 여행하셔야 합니다. (골프치신다면, 골프여행)

어버이날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부모님께 선물을 주거나 가족들끼리 모여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여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이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날을 통해 부모님들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며 우리를 위해 고군분투하셨는지를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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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제란? 개인이 거주지 이외 지자체(기초, 광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만원 기부하고 연말정산에서 10만원 그대로 100% 공제받아 퉁치지만, 3만원(포인트)를 받기에 지역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드리거나, 3만원(무료배송) 물건 사시면 됩니당.ㅋ

기부자혜택 

  • (세액공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금액은 16.5%
  • (답례품) 기부금의 30% 내 서울사랑상품권 등 제공

기부처 및 기부 한도

  • (기부처) 주민등록상 거주지 제외 지자체(광역, 기초) 기부가능 (출생지 무관) 예) 서울시 A구 거주자 : 서울시와 A구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 기부가능
  • (기부한도)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

기부금 사용처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기부 방법

  • (온 라 인)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 고향사랑기부제 검색 -> 고향사랑e음시스템(https://ilovegohyang.go.kr) 접속
  • (오프라인) 전국 농협은행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44022?tr_code=sweb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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