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의 개념을 아는가?

 

아직 여행, 항공, 놀이시설 등의 주가는 50% 수준으로 회복 상태로 갈 길이 멀다. 50% 떨어진 주식이 원래대로 회복되려면, 100%가 상승해야 원복이다. 최근에 핫한 클라우드, 5G.반도체, 바이오 제약, AWS, 애플 등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 투자를 하는 것도 좋다. 사실 올해 코로나로 주식은 정말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수익이 난 사람과 손실난 사람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올해 3월에 코로나19로 주가가 최저로 떨어졌을 때는 아무 주식이나 사면 이익이었으나, 그 이후에 6~8월에는 본인이 가진 주식 종목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했다. 델.카.옥.(델타, 카니발, 옥시덴텔)을 산 사람들은 전후 10%~20% 수익이라면, 애플이나 테슬라에 투자한 사람들은 100~400%까지 수익이 났을 것이다.

델타 항공 50% 상승여지
세계 최대 크루즈 사업 - 100% 상승 여지
세계 최대 셰일가스 기업 - 100% 상승여지 But 기존에 하향곡선

3회사 모두 파산은 면했지만, 현재는 무배당정책 등 버티기에만 최선을 다할 뿐 그외는 없다. 그리고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가 활성화되더라도 상대적으로 더디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사의 주고객이 전체 국민(글로벌)이 아니라, 어느정도 구매력(지불능력)이 있는 고객이 회복되면 회복할 기세이기에, 장기투자(최소 3~5년 이상)를 바라본다면, 적금처럼 또는 자녀의 주택청약처럼 조금씩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모든 투자금을 동일한 기준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매월 일정금액은 아직 회복하지 않은 여행, 항공, 놀이시설 등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포트폴리오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자녀가 있다면 해외주식으로 투자를 한 후, 수익률이 2년 이후부터 발생한다면, 증여를 통해서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어서 반드시 증여도 알아보기 바란다.(환차는 알 수 없기에, 논하지 않음)

2020/11/16 - [취미가 돈벌기] - 해외주식으로 이익을 많이 봤다면, 세금으로 절세해야 이익(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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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버블 경고,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경제 대가들

국내는 지금 부동산이 3년째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에 투자하여 점프, 점프하는 사람들은 지금 억단위의 수익을 내고 있다. 알맞은 (?) 시기란 없지만 3년동안 나온 집값 상승 분위기에 구매결정을 한 사람들은 투자한 집값의 크기와 시기에 따라 2배~3배 이상의 수익이 난 사람도 있다. 이건 주식의 2~3배와 수익금이 다르다. 주식 투자 규모의 돈이 1억 이하라면 2~3억과 집값을 4~6억으로 산정한다면, 8~12억의 수익금은 엄청난 차이다.

짒값이 언제까지 오를지 알 수없고, 대출규제로 인해 진입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하게 되었고, 지금 글로벌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지만, 한편에선 과열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뉴욕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이머징마켓인 아시아도 최근 지수만 봤을 때 사상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이런 증시 급등세는 각국의 추가 부양책,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실물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 증시를 낙관해선 안 된다는 경고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1년 동안, 체력이 떨어진 내수 경제" 모든 실물에서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구매력이 받쳐줘야 순환적으로 돈이 돌면서, 전반적인 경제가 살아난다. 지금은 주식의 비대칭이 커지고 있다. 인력규모가 큰 업종 중에서 코로나로 힘든 곳은 이미 1년 동안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다. 그리고 그 업종과 관련된 지역경제(시장, 음식점, 의류점 등) 역시 연쇄적으로 힘든 시기를 버티는 중이다.

◇"공평하고, 배려깊은 부양책이 있을까?" 모든 정책은 미래지향적이기에 2차, 3차 산업보다는 4차, 5차산업에 치중하여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기업을 통한 정책에서 결국 기업주나 고위 경영진을 제외한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고용의 안정성이 확보된 것에 만족해야 할 수 도 있다.

◇"공매도 부할은 언제일까?" 우리나라의 모든 주식가치(코스피, 코스닥)을 더한 것은 애플 시총의 1/3이나 1/4 정도이다. 관점에 따라 우리나라가 엄청 가치 평가 절하이거나, 애플이란 회사가 글로벌 회사로 엄청 가치가 높은 것이다. 기존에는 공매도로 주가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것도 있다. 그래서 공매도가 없는 지금 시점에서 코스피가 오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현재까지 공매도는 21년 3월 중으로 부활될 예정이다.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 한번 더?" 20년 3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기존 방안대로 연장하기 했는데, 21년에도 연장해 줄지? 금융위에서 연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나, 해당 이슈와 공매도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됨

◇"중요한 건 종목일까?" 모든 지수는 전반적인 경제지수를 반영하지만, 코스피와 달리 가는 나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긴 호흡으로 간다면, 지금 대폭 저평가된 주식에 대해서도 경제가 좀더 안정화될 2022년을 목표로 본다면, 좋은 종목이 발견될 수 있고, 지금 현재 Hot한 종목에 대해서도 지금이 고점인지? 아직 상승 여력이 있는지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3대 투자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역시 "미국은 너무 많은 정부 부채를 떠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아주 위험한 시간 안에 있다"며 "내년이나 내후년 증시 투매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내 인생에서 최악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클리 투자자문 그룹의 피터 부크바는 "(현재) 투자 심리는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때처럼 격앙되어 있다"며 "주식에 대한 열정이 강한 사람도 숨 고르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타이밍은 아직 잡는 중" 주식을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 대부분 여유돈을 Full 로 투자를 한다. 혹시 최근에 일부 매도로 이익을 보거나, 손절을 한 투자자는 다시 들어가기 전에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내년 초(1~3월 중)에 일시적 또는 중기적으로 주식이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매도 부활, 특정 종목은 안정지역에 있어 영향이 적을 수 있으나, 지수가 떨어지는 것에는 대부분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심호흡을 하고, 약간 거리를 두고 판단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 이후에 다시 타이밍을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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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를 모르지 않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배당주는 시점을 못잡아서 타이밍을 놓칠뿐...

큰 욕심보다는 1개월 동안 3~4%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노려봄직하지 않을까?

하지 않아 못벌지 몰라서 못버는게 아니다.!!

12월에는 반드시 1일부터 2019년 종목을 기준으로 검토해서 노려보자.!!!!

2020/02/17 - [취미가 돈벌기/주식 동향 분석(바이오..)] - [배당주] 올해말에는 반드시 배당주를 챙기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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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지막년인 올해, 코로나19를 무시하던 트럼프는 결국 내려왔다.

우리는 현재 세계적 경제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통령이 바뀐다면, 기존의 코로나19 대응책의 뒤덮고 강력하게 방역 체계로 변할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잠시 좋아졌던 경제는 다시 장기적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 미국에서는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기 회복력이 좋고, 아직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되는 이머징 마켓으로 투자 방향을 바꾸려고 한다.

미국 대통령의 추진하는 정책과 세계 1위를 다투는 국내기술 산업이 아직은 한국시장이라는 틀 안에서는 저평가되어 있기에 좋은 투자시기가 아닌가 싶다. 자본이 증가되면 당연히 가치를 적절히 받을 수 있기에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위험론이 나온다. 실제 올해 3월에 코로나 여파로 대출만기를 21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내년에 다시 연장을 해주지 않는다면 국내 경제는 코로나19를 1년동안 견디면서 고갈된 체력으로 국내 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일부 산업, 일부 업체들은 튼튼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버틸수 있더라도 사회전체적인 분위기에서 과연 주식은 어떻게 될지...우려스럽다.

1~2월에 투자한 금액을 잠시 현금화한 후, 3월의 결과를 보고 재투입하는 것이 맞을지?

또는 3월까지 버티는 것이 맞을지는.... 주식을 몇년하다보면 생각되는 것은 이익을 보지못하는 것도 아쉽지만, 도박을 하고 있는 내 자신도 아쉽다.

출처 :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1113538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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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을 뒤이을 카카오게임즈

심사청구일 2020-06-11 상장주선인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상장(예정)주식수 73,204,731 주
공모(예정)주식수 16,000,000 주 (21%) 종업원수 347명
매출액(수익) 322,392 백만원 (3,223억) 주당액면가 100원
순이익 33,315 백만원 (333억) 결산월 12월
자기자본 425,019 백만원 (4,250억)
공모 희망가 20,000 ~ 24,000 원 유통주식수(발행주식 포함) 7,320 만
공모금액 (희망가 기준) 3,200억 ~ 3,840억원 (추정) (예상)시가총액 1조7500억원

비대면 수혜, 카카오 후광, 계열사 첫 상장
장외시장서 6만1000원에 거래..공모가 3배

카카오게임즈가 올 하반기 IPO 대어로 다음달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카카오 계열사 첫 상장이란 점과 비대면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점 등에서 '제2의 SK바이오팜'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IPO가 줄줄이 재개되는 가운데 바이오와 2차전지가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청약률과 3연상(3거래일 연속 상한가) 등을 기록한 SK바이오팜 만한 실적을 보이는 종목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투자업계는 올 하반기 예정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에 주목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며,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 추가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청약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총 공모금액은 희망가액 기준 3200억~3840억원이 될 전망이다. 발행주식수 포함 유통주식수는 총 7320만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1조75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장외에서 6만원 넘게 거래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시총 4조를 넘게 된다.

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개발력 강화와 신규 IP(지적재산권) 포함한 라인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이후 가능성을 높게 봤다. 최근 주목받는 제약·바이오 업종은 아니지만 카카오라는 브랜드 가치와 코로나19 사태로 대두된 비대면이란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다. 이듬해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 사업부문을 양수해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 게임 IP와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다. 향후 자회사 카카오VX와 라이프엠엠오 등을 통해 게임과 함께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게다가 현재 장외주가가 6만원이 넘는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장외주식시장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약 4조4530억원이다.

하지만 조심해야할 점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실제 게임 유통회사로 자체 IP(지적재산권)이 부족하다. 현재 유통중인 인기게임으로는 프렌즈팝콘(500만 이상), 프렌즈타운(100만 이상), 프렌즈 마블(100만 이상), 프렌즈 타워(100만 이상), 프렌즈 사천성(500만 이상), 가디언테일즈, 검은사막, 카카오 배틀그라운드(PC게임) 등이 있다.(안드로이드 폰 기준 다운로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매출액 964억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은 13.2%로 비교적 낮은 수치이다. 게다가, 운영 리스크가 있다.(운영능력이 의심됨) 과거에도 유저들과 소통 및 이벤트 과정에서 불만이 많이 제기 되었었고, 최근에는 성별 갈등 논란마저 있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투자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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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소송 패색, 환자 정보 불법 수집 의혹, 콜린알포세레이트 건보 혜택 축소 등 불안

대웅그룹이 자회사의 연이은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건강보험 급여 축소로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글리아타민 판매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예비판결을 받으면서 손해배상을 감당해야 할 위기에, 빚을 내서 미국 시장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식약처가 위장약 판매를 중지한 것을 시작으로 근래에 영업사원들이 불법으로 환자 정보를 도용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 건강보험 급여축소로 충격받은 대웅바이오

7월 24일, 보건복지부는 2020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건강보험 혜택 범위를 축소했다. 이는 전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급여 범위에 대해 재심의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급여기준은 20일간 의견조회 후 오는 8월 개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제6차 약평위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급여 적정성을 재평가해 치매 외 환자의 약값 부담률을 기존 30%에서 80%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정서불안과 자극 과민성 등 감정·행동 변화나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의 질환자는 금전적 부담이 증가하게 됐다. 복지부는 "근거 기반의 임상적 유용성을 우선 평가하되 비용효과성과 사회적 요구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며 "3년 후 급여 적정성에 대해서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약값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수요도 줄어든다. 이 약은 지난해 185만여 명의 환자가 3500억 원 상당을 처방받아 복용한 약이다. 해당 약품은 130개 판매사가 있지만, 특히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이 직격탄을 맞았다. 의약품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성분으로 한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과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이 각각 947억 원, 761억 원가량 처방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글리아타민과 글리아티린의 치매 외 매출이 각각 약 785억, 631억 원을 차지했다.

제약사들은 복지부의 급여 축소에 대해서 법정 공방을 예고했지만 제약회사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시험 재평가를 위해 지불해야 할 비용이 업계 추산 500억 원에 달하기에 아마 대웅바이오와 종근당만이 하지 않을까 싶다.

* 대웅제약의 절대위기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의 국내외 소송에서 패색이 짙어졌다. 지난 7월 6일 ITC는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기술을 도용했다며 10년간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예비판결을 내렸다.(메디톡스의 인허가 취소와 이 판결은 무관하게 볼 필요가 있음)

대웅제약은 수백억 원을 소송에 쏟아 붓고도 메디톡스에 막대한 규모의 손해배상을 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 오는 11월 ITC의 최종 판결이 남았지만, 예비판결이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메디톡스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형사상 소송에서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에 관한 혐의를 밝힐 계획이다. 국내 재판부도 ITC의 결과를 참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 중인 대웅제약의 기술침해 조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대웅제약은 오히려 미국 시장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예비판결 당일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로부터 480억 원의 전환사채(CB) 인수를 결정했다. 7월 22일 대웅제약은 500억 원을 단기차입했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차입 목적에 대해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한 운영비 조달이라고 설명하지만, 오는 7월 31일 CB를 취득하기 위한 자금이라는 관측이 대다수이다. 올 1분기 기준 대웅제약의 현금성 자산은 548억 원으로 CB를 취득하게 되면 유동성 여력이 약 70억 원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이 미국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으로 계약서 조항이 꼽힌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공개된 계약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고의적인 위법행위 또는 중대한 과실이나 태만 행위를 할 경우 에볼루스에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즉, ICT가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사실을 확정하면 메디톡스뿐만 아니라 에볼루스까지 막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ITC에서 최종 판결을 뒤집지 못하면 막대한 손해배상 청구로 인해 대웅그룹의 파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미국 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된 상황에도 자금을 계속 투입하는 것도 지면 끝이라는 기저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영업사원의 불법 정보 수집

최근 대웅제약 영업사원들이 지누스(보험 청구심사시스템)를 이용해 처방통계를 불법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영업이 강하기로 유명했는데, 이번 의혹을 통해 그 비결을 알 것 같다"고 한다. 여기에 지난해 9월 26일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된 모든 의약품에 대한 판매를 중지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269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기 때문이다. 2018년 5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웅제약의 알비스정·알비스D정도 판매 중지됐다.

악재가 연이어 겹치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2284억 원, 영업이익은 87% 감소한 13억 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대웅제약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289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86.6% 감소한 것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예비판결은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한 추론만으로 중대한 오류들이 발견되었고, 지누스 관련해서는 영업사원 개인의 문제다." 라고 선을 긋고 있다.

만약 현재 시점에 대웅제약 또는 대웅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과연 우리는 11월에 어떤 상황이 될지를 미리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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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흥행을 뒤이을 한국파마"

SK바이오팜의 흥행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남의 떡에 아쉬워한다. 하지만 다시 IPO하는 바이오제약 중에 한국파마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다.

SK바이오팜과 한국파마는 공통점이 많다.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물량이 많지 않았다는 점 등이다. 공모가가 낮게 책정된 것도 비슷하다. 한국파마는 주당 9,000원, SK 바이오팜은 주당 4만9,000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보수적 책정이 이뤄진 게 오히려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하지만, 두 회사는 주식시장에서는 비슷한 형태를 보이지만 실속은 사뭇 다르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 차원에서 미래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지한 계열사다. 최 회장은 30년 가까이 신약 개발에 투자했고,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한 신약 2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조금더 살펴보면 실제로 한국의 FDA 승인 1호 신약인 "팩티브"도 시장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소리 없이 사라졌다.
SK바이오팜의 또 다른 신약인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은 지난 1분기 실적이 24억원에 머무는 등 전분기 대비 약 30%나 감소했다. 결국 SK바이오팜도 속빈 강정이지만 기대심리로 올라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즉, 바이오제약은 아직까지는 부동산처럼 꺼지지 않는 신화처럼 보이지만, 언제 코오롱 티슈진이나 신라젠처럼 사라져버릴 것 같은 거품일지 모른다.

청약에 인기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장기의 성공과 연결되지는 않지만, 초반 인기는 확실하지 않나 싶다. 어차피 주식은 흐름인지라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올해 남아 있는 바이오기업 상장관련해서 아래의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바이오는 코로나19여파로 기본적으로 바이오제약 "후광효과"로 기본값은 하는 분위기이다. 개인이 목표기간과 목표금액을 조심스럽게 설정하여 파고든다면 좋은 기회이자 도전일 수 있다.

7월 SK바이오팜 등 4곳 상장-8월은 3곳 예정..공모절차 돌입 및 상장예비심사 승인/청구 줄이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공개(IPO) 시장이 사라진 여름 무더위를 대신해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업공개 시장의 여름 비수기를 잊은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위한 바이오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30여곳 이상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바이오기업의 상장은 드림씨아이에스, 에스씨엠생명과학, 카이노스메드, 젠큐릭스 4곳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 첫달인 7월에 SK바이오팜, 소마젠, 위더스제약, 제놀루션 4곳이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을 완료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상장직후 연이은 상한가 행진으로 IPO 시장을 불붙게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8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파마, 셀레믹스, 이오플로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파마의 경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296.86:1, 일반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035.74: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공모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퀀타매트릭스,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 미코바이오메드 등 5곳이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심사를 받고 있는 기업도 10여곳에 이른다. 특히 7월에만 뷰노, 프리시젼바이오, 클리노믹스, 고바이오랩, 에스바이오메딕스 등 5곳이다. 앞선 6월 청구한 안지오랩과 국전약품은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기업도 최소 6곳으로 7월만 4곳(네오이뮨텍, 지놈앤컴퍼니, 엔젠바이오, 디앤디파마텍)에 이른다. 네오이뮨텍의 경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회는 타이밍이다. 상장예비심사에 올라오는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절히 투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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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 OTT 회사 출범... 제이콘텐트리....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주가는 나스닥지수가 저점을 찍은 지난 3월 16일 이후 23% 올랐다. 같은 기간 주가가 42% 상승한 아마존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된 뒤 OTT 업체들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집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들이 급증함에 따라 OTT 업체는 글로벌 증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국내에도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기반으로 OTT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할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CJ ENM과 JTBC는 지난 16일 통합 OTT 플랫폼 출범을 위한 본계약에 서명했다. JTBC는 CJ ENM의 OTT 사업부 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취득한다. CJ ENM은 합작사 설립을 위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OTT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의결했다. 합작사는 기존 CJ ENM OTT 사업부가 서비스하는 플랫폼 "티빙"을 통해 양사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OTT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지만 경쟁사들은 CJ ENM과 JTBC라는 국내 선두급 콘텐츠사의 연합에 긴장하고 있다.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 JTBC는 제이콘텐트리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스튜디오드래곤), "이태원클라쓰"와 "부부의세계"(제이콘텐트리) 등 두 제작사는 수많은 히트작으로 콘텐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OTT 선택의 중요한 기준인 만큼 CJ ENM과 JTBC의 연합이 왓챠플레이, 웨이브 등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증시에서도 OTT를 비롯한 언택트(비대면) 소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코스닥시장이 저점을 찍은 지난달 19일 이후 각각 35.83% 65.85% 상승했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콘텐츠 제작기업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제이콘텐트리가 독점 제작에 나선 드라마로, 공급 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 기대감이 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영화부문의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1, 4분기 연결기준 4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매출액은 1009억원으로 20.1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 4분기에는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겠지만 전년동기 대비 감소율이 71.7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전망치 하락 배경으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극장 부진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1, 4분기 메가박스의 관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이 같은 전망에도 제이콘텐트리의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2만2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3만5000원으로 73.26% 올랐다. 4월의 상승률이 33.58%에 달한다.

결정적인 상승 요인은 '부부의 세계'의 인기다. 덕분에 방송 수익이 부진한 극장 손실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부의 세계'는 최근 시청률이 20%를 넘어가면서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제작 및 운영 능력이 입증돼 콘텐츠 주도주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넷플릭스 공급 상황도 양호하다. 제이콘텐트리는 내달 '쌍갑포차'를 시작으로 3년간 드라마 20여편 및 연간 2~3편의 오리지널 코텐츠를 넷플릭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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