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이미 2년 전에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알았다는 정황이 나왔다.


최근에야 인보사 성분이 바뀐 사실을 알았다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장과는 전면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코오롱생명과학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일 저녁 공시에서 "(인보사의) 위탁생산 업체(론자)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2017년 3월 1액과 2액에 대해 생산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유전학적 계통검사) 위탁 검사를 해 2액이 사람 단일세포주(293유래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생산한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코오롱생명과학에 통지했다"고 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로 드러났다.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2액이 293유래세포라는 사실을 이미 2017년 3월에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당시 STR 검사는 인보사의 임상 시약을 위탁 생산하던 론자가 진행했다. 특히 이 시기는 인보사가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2017년 7월보다 약 4개월 앞선 때다.

즉,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의 성분이 2004년 특성 검사에서 밝혀진 연골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인 걸 알고 있으면서도 허가 당국인 식약처에 알리지 않은 셈이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이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자회사와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셈이고, 알고 있었는데도 은폐했다면 '대국민 사기극'에 준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론자의 STR 검사 결과를 이제야 알린 것도 자의가 아니라는 점에서 석연치 않다.

이 사실을 공개한 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와의 소송 때문이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6년 미쓰비시다나베와 총 5000억원 규모의 인보사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가 2017년 12월 파기됐다.

미쓰비디사다베는 계약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들었고, 지난해 4월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계약금 25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미쓰비시다나베가 론자의 STR 검사에서 2액이 293유래세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내용을 계약 취소 사유에 추가하면서 외부에도 알려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코오롱생명과학은 합리적인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2017년 론자가 STR 검사를 코오롱티슈진에 전달한 건 맞지만 당시 담당자들이 '생산이 가능하다'는 내용에만 집중해 내부 보고를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서는 해당 사실을 이제야 파악하게 돼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실제 위의 기사를 부정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9년 2월말 미국 BioReliance 社의 STR 분석 중 일부 데이터에서 293 유래세포의 가능성을 유선으로 전달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당시 시점은 시험 과정 및 데이터에 대한 검증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단계였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가 신뢰성 있는 정보인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했다고 한다.

임상결과가 의도한바 대로 나왔고, 부작용이 없었다면 성분이 다른 것이 큰 문제가 될까? 실제 비아그라 역시 탈모 방지를 위해 치료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온 희대의 역작이었다.

결국 5월~6월중에 한국식약청에서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고, 미국 FDA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

Kolon_2019041015044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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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파일은 코오롱생명과확에서 게시한 해명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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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 IT그룹도 외형 커지자 규제대상 포함

IT업계 "문어발 재벌 규제용 잣대로 IT기업 재단" 지적

자산기준으로 대기업집단 지정여부 결정

실제 기존 대기업 재벌과는 무관하게 규모가 커지고,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재벌로 분류되는 것 자체는 부정적임에 반론의 여지가 없으나, 실제 악영향이 미비할지? 클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

비록 카카오의 경우, '재벌' 분류는 있었으나, 최근 카카오톡 내의 "광고 도입"으로 최근 12만원을 드디어 넘겼다. 약 1년가까이 12만원에 몰린 매도량을 못 이기고, 계속 11만원 이하를 유지하던 것이 드디어 깨진 것이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비록 카카오 광고가 보기 싫더라도 카카오톡을 버리지 못할 것이며, 귀찮으면 '프리미엄'으로 월 X,000원이면 광고없는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유투브 프리미엄 참조)

공정거래위원회의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재벌) 지정 현황 발표를 앞두고 IT기업에 대한 별도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신흥 IT기업과 과거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아 성장해 온 제조업 기반 재벌과는 규제 잣대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그러나 현 규정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대기업집단 기준 변경을 위해 연구용역을 맡기려는 시도도 했으나 입찰이 들어오지 않아 무산되기도 했다. )


이 같은 논의가 본격적으로 나온 건 2017년 전후다. 공정위는 그해 8월 네이버와 넥슨 2개 IT기업을 새로이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특히 네이버 측의 부인에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네이버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했다. 지난해도 넷마블이 새로이 준대기업집단에 들어가면서 현재 카카오를 포함해 총 4개 인터넷, 게임기업이 "재벌"로 분류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이 되면 계열사 현황 및 거래내역 등 기업집단 정보를 의무 공시해야 한다. 또 특수관계인(총수일가)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일감몰아주기)도 금지된다. 경제력 집중에 대한 시장과 경쟁당국의 감시망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자산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과거 정부의 지원 아래 문어발식으로 성장한 제조업 기반의 재벌과 자수성가형 IT기업에 똑같은 규제를 적용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도 꾸준히 나온다.

실제 네이버나 카카오 등 IT기업은 과거 재벌과 달리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나 순환출자 등 문제가 거의 없다. 지배구조도 투명하게 운영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

대에 다양한 대기업 형태가 나오고 있는데 특정 자산 기준만으로 재벌을 규제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터넷·게임업계 특성상 재벌이라는 이미지가 붙기를 꺼리는 측면도 강하다.

그러나 당분간 대기업집단 기준 변경은 없을 전망이다. (앞서 대기업집단 기준 변경을 위해 연구용역 입찰 무산)

공정위는 2016년 자산 5조~10조원의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구분해 규제 수준을 달리했다. 그러나 현 IT기업을 자산 100조원이 넘는 대기업과 같은 잣대로 규제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공정거래법 개편안을 내는 과정에서 현 상호출자제한기업 기준인 10조원을 국내총생산(GDP) 0.5% 이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기는 했으나 획기적인 변화라고는 할 수 없다. 김 위원장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공정거래법 개편이라고 강조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IT업계 최초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현 기준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 재무상태표상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기업을 지정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9조8811억원, 7조9595억원으로 계열사 자산까지 합치면 1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규제 외에 추가적으로 상호, 순환출자금지, 채무 보증금지, 금융, 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을 적용 받는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총수나 재벌이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며 "이 법이 원래 문어발식 확장을 하던 기존 재벌을 감시하기 위해 출발했는데 IT업종에 적용하는 건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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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공동인증서 뱅크사인(BankSign)이란?

뱅크사인이란 은행권이 공동으로 도입한 새로운 인증서비스입니다.
뱅크사인은 공개키(PKI) 기반의 인증 기술,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폰 기술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자금융거래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 줄 것입니다.

뱅크사인은 전자서명 원리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국내 전자서명법에서 법적으로 인정해주는 암호화기술인 PKI(전자서명원리) 기반의 암호화하는데, 해당 내용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하여 중앙서버(기존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역시 임의 수정할 수 없고, 저장장소가 각은행이기에 분실될 우려 역시 없다.

실제 대규모의 집중기관을 운영하는 것보다 각은행으로 분산하여 관리하다보니 비용역시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번 공동 인증서비스로 기존에 아이폰 사용자는 공인인증서를 은행앱마다(동일은행에 3개앱이라면 3개) 인증서를 설치하던 것이 이번에 1번설치하면 나머지 은행에서는 휴대폰 본인인증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유효기간이 3년이라 휴대폰 교체시기를 고려해보면 아마 무기한 이용가능한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자서명 원리

발신자는 발송할 전자문서를 해시 알고리즘을 통해 해시값으로 변환 후, 발신자의 개인키로 다시 암호화(전자서명)하여 '서명된 전자문서'를 만들어 '전자문서 원문'과 함께 수신자에게 발송

수신자는 수신한 '전자문서 원문'을 해시 알고리즘을 통해 해시값으로 변환하고, '서명된 전자문서'를 발신자의 공개키로 복호화하여 추출한 해시값을 비교 확인 (일치하면 정상)

블록체인 원리

블록체인이란?

  •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다수의 네트워크 참여자가 거래내역을 안전하게 저장,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분산원장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이루어진 거래는 블록(block) 단위로 묶여, 거래 발생 순서에 따라 체인(chain) 형태로 연결됩니다. 각 블록이 이전 블록의 정보를 포함하면서 서로 단단히 엮여 있기 때문에 특정 거래정보를 임의로 위, 변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모든 블록 데이터를 네트워크 참여자가 동등하게 공유하며 정합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합니다.
    뱅크사인에서는 은행 간 고객 인증서 정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공유,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하였습니다.

블록체인 연결구조

  • 블록체인의 각 블록들은 해시값을 매개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시값은 해시함수(Hash Function)를 통해 변환한 고정된 길이의 암호화 문자열입니다.
    해시함수는 입력값이 조금만 달라져도 완전히 다른 결과값을 도출합니다.
    이러한 해시함수의 특성과 블록체인 구조로 인해 블록에 기록된 거래정보 위, 변조 시 해당 블록 이후 다른 모든 블록들도 조작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데이터 위, 변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거래방식과의 비교

  • 기존에는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이 필요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동일한 거래원장을 모든 참여기관이 분산 관리하여, 별도의 중앙기관 없이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합니다.
    거래 수수료가 최소화되어 서비스 비용은 낮아지고, 단일 중앙시스템 해킹에 대한 리스크 감소로 보안성은 강화됩니다

뱅크사인은 앞으로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은행에서만 이용가능한 것 같다. 공공기관에도 이용할 수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같은 증권을 하는 사람들이 증권용 인증서를 받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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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산하 CHMP "허가승인 권고"..에볼루스 판권 보유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의 문을 연다.

대웅제약은 26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로부터 "나보타(유럽제품명: 누시바, Nuceiva/ 미국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CHMP의 승인 권고에 따라, 나보타는 세계 제 2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유럽시장 진출도 앞두게 됐다.

CHMP는 의약품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등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에 그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CHMP의 권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집행위원회가 판매허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집행위원회가 최종 허가 결정을 내리면, 나보타는 유럽연합 내 28개 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유럽의 총 31개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나보타의 유럽 판권은 북미 및 유럽지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보유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CHMP의 허가승인 권고는 나보타의 글로벌 대규모 임상에서 확인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재입증받은 결과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의 최종 판매허가도 긍정적으로 기대한다"며, "미국과 유럽은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나보타의 유럽 진출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나보타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대웅제약의 주가는 20만원선에서 1년반정도 지지부진하였다. 2019년 1Q부터 가시화되는 미국의 시장 수익과 유럽시장으로 신규 진출은 이제 30만으로 가는 과정일 수 있다.

관련 글

[대웅제약] 대웅제약 주식 나보타로 1/4분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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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5월 첫주, 中, 日 최장 연휴 맞아 관광객 증가 전망
2. 엔화 구매력 높아 日소비 기대도 "내수株로도 유망"

이번 5월에 일본과 중국에서 나란히 장기 연휴를 맞이하면서 일본,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 관련 종목들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호텔신라(008770)는 전거래일 대비 4.19% 오른 11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업종인 신세계(004170) 역시 전거래일 대비 3.29% 오른 32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장품 관련 업종인 LG생활건강(051900)도 전거래일 대비 2.09% 오른 141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같은 업종 클리오(237880)도 전거래일 대비 4.43% 올라 2만 1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이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상 최장 "골든위크"에 들어가는데 이어, 중국도 다음 달 1일에서 5일까지 노동절 연휴를 맞으면서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예년과 달리 일왕 퇴임과 즉위에 따른 휴일이 추가되면서 휴가가 장장 10일에 달한다.

서울은 5월에 연등행사, 궁궐축제등 이번 중국.일본의 골든위크와 연계되어 많은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앞서 지난 1분기에도 외국인 관광객수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지난 3월 방한 입국자수는 154만명으로, 3월 입국자 수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당 기간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49만명을 기록했고, 일본인 입국자수는 37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실제 명동에 가보면,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발딛을 틈이 없다.

이에 면세점과 화장품 관련 종목들은 실적 상승세가 지속되며 연초 이후 꾸준히 주가가 올랐다. 호텔신라는 연초 이후 46.4%, LG생활건강은 같은 기간 28.7%나 오른 상태다.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지수가 같은 기간 8.6% 상승한 걸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오름세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에 대한 규제에 나서면서 면세점과 화장품 업종이 피해를 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예상 외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준 것이다.

증권가에선 인바운드 관련주들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노선 확대 및 5월 성수기를 맞는 일본 관광객의 강한 증가세에 힘입어 인바운드 회복 방향성은 2분기에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의 원,엔 환율 역시 인바운드 소비주들의 수혜를 뒷받침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엔 환율은 10.2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높아 엔화의 구매력이 높아져 방한 일본인 증가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며 "이미 국내 숙박업체의 예약률 상승이 인바운드 소비모멘텀의 강화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인바운드의 직접적인 수혜로는 숙박과 쇼핑이다.

클리오는 작년 해외판매를 위해 많은 홍보 등 많은 돈을 투자하여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이번 2019년 1Q부터 클리오의 1분기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비 14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오, 1Q 실적 턴어라운드

클리오는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클럽클리오와 헬스앤뷰티(Health Beauty) 채널이 각각 25%, 15%로 성장률을 회복하고, 온라인과 면세점 채널이 각각 40%, 35% 성장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물론 규모로는 한국콜마,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보다는 작다. 하지만 성장가능성을 염두해두고 투자도 고려해 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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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9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 달러(한화 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찰로 GC녹십자는 PAHO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다. 지난 2017년 독감백신의 누적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년째 PAHO 독감백신 입찰 부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GC녹십자가 이번에 수주한 전체 물량 중 4가 독감백신 비중은 20%에 달한다. 3가 독감백신 입찰이 대부분인 국제조달시장에서 국산 4가 독감백신의 점유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의 사명은 2018년 2월 새 CI 와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변경 사명은 (주)녹십자 에서 GC 녹십자로, CI는 녹색 십자가 모양에서 위에 있는 붉은색과 녹색이 조합된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다.

** PAHO :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GC녹십자는 이 같은 성과가 3가 독감백신의 성공적인 수출 경험을 토대로 4가 독감백신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GC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심사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4가 독감백신이 3가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에서 65세 이상 어른들에게 무료로 놔주는 독감 백신은 '3가(價) 백신' 한 가지다. 그러나 대개 병원에서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 두 가지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4가 백신 주사가 더 비싸다. '사람 심리를 이용해 불필요하게 비싼 주사를 추가했을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 놀랐다. 4가 백신이 비싼 이유는 더 많은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독감은 사라지지 않고 매년 꾸준한 수요가 있어서 식료품처럼 항상 사용되므로, 안전성이 있고 지금은 시장을 점령해 가는 확장시기이기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게다가 지금 그래프에서 보다시 작년 10월에 3Q실적 하락으로 30% 가량 하락하였으나, 이번의 계약으로 인해 충분히 만회할만한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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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련 주식 추천종목

기획재정부가 24일 공개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미세먼지 대응"을 앞세웠지만 경기 부양용 예산이 더 컸다. "선제적 경기 대응"을 내세웠지만 당장 효과를 내기 힘든 중장기 과제에 예산이 집중됐다. 기재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총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추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미세먼지, 산불 대응(2조2000억원)과 선제적 경기대응(4조5000억원)이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서는 노후 경유차, 건설기계 조기 폐차(4759억원), 소규모 사업장과 광산에 배출 방지 시설 설치(1080억원), 전기차, 수소차 충전 인프라 설치(2105억원)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 대응용 예산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관광 활성화(1조1000억원), 실업급여 등 사회안전망(1조5000억원), 청년, 노인 일자리 제공(6000억원) 등에 편성됐다.

"미세먼지 대응"에도 대거 예산이 집행됐다. 미세먼지 관련 연구개발(R&D), 신재생에너지 확충,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등이다. (2천억원 정도)


크린앤사이언스(045520) : 자동차용 여과지와 산업용 여과지를 비롯한 여과지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공조영 여과소재를 바탕으로 한 M.B사업, 가전용 및 산업용 필터와 관련한 필터 사업 진행. 주로 자동차용 미세먼지 필터를 만들어 판매하고, 삼성, 위닉스 등의 공기청정기 필터 공급. 미세먼지 관련주 대장주로 움직임.

나노(187790) : 대기정화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대기정화 사업은 연소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암모니아와 함께 촉매층을 통과시켜 무해한 질소 혹은 수중기로 환원시키는 작업.

오공(045060) : 접착제 및 광택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 미세먼지, 황사용 마스크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관련주로 미세먼지 테마를 타는 종목.

케이엠(083550) : 수입에 의존해 오던 청정(크린룸) 용품을 국산화하여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 현재 ESD CLASS 10 GLOVE는 미국 OAK 사와 세계 시장을 양분. 한국에서는 완전 독점 생산, 공급. 태양전지 사업도 병행.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생산하기 때문에 마스크 관련주로 테마를 타는 종목.

웰크론(065950) : 고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침구 및 섬유 제품 제조, 복합방사방식의 나노섬유를 이용한 부직포 필터여제 제조업, 방위산업 관련품목의 제조가공 판매 및 수출입 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미세먼지 필터 관련 사업으로 인해 관련 주식 포함.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 및 판매.

모나리자(012690) : 위생용지 산업 중 화장지 제조업을 하는 기업. 펄프와 고지가격이 수익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생산시설을 확대시키며 규모의 경제 유지.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제조 및 판매 기업.

KC코트렐(119650) :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포집, 제거하는 장치인 전기집진기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분진처리 부문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황,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설비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설비 사업 그리고, 태양광 등의 설비를 생산 하는 사업 등을 하는 기업. 중국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장에 진출할 국내 후보기업 선정.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전기 및 전자부품 등을 제조 하는 기업으로, 현재 석탄 업그레이드 사업, 슬러지 연료화 사업 등을 주로 하며 자동차 전장사업 또한 영위중. 화력발전소의 연소가스 처리공정에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과열증기를 이용한 순환 필터링 시스템 관련 특허 보유.

에코프로(086520) : 환경 오염 방지 관련 소재 및 설비 산업, 정리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기업으로 에너지 절약 소재 및 설비 산업, 2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업, 부동산 및 설비 임대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 정부의 중국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장에 진출할 국내 후보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

위닉스(044340) : 냉각기 및 공기청정기, 정수기, 팬히터, Air 정수기, 제습기 등 친환경 생활가전 제품과 냉장고, 에어컨용 열교환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기업. 최근 공기측정기 개발.

코웨이(021240) :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연수기를 주력으로 하는 환경가전 사업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판매를 확대. 공기청정기 관련주로 위닉스와 더불어 미세먼지 테마에서 강세.

대유위니아(071460) : 가정용 기기 제조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냉장고 등이었지만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시장에도 진출. 공기청정기 관련주.

하츠(066130) : 레인지후드 및 빌트인기기 제조, 판매 기업으로 후드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 유지. 계열사로 벽산과 벽산페인트, 인희,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 인주로지스 등 5개사가 있음. 실내 공기질 관리에 특화된 기업으로 세대환기시스템 보유. 세계 최초로 '환기청정기' 제품 개발.

JW중외제약(001060) : 의약품 연구, 개발, 제조,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수액과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 수액 관련주. 수액제 매출을 주력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전해질첨가제, 항궤양용제, 협십증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판매. 올해 1월부터 미세먼지용 마스크 판매 시작.

휴비츠(065510) :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인 자동 검안기, 자동 렌즈미터, 근접 시력 진단기, 디지털리프렉터, 차트 프로젝터, 리프렉션 테이블, 세극등현미경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안 광학의료기기 전문 기업. 미세먼지로 인해 안과 환자 급증으로 인해 부각.

삼일제약(000520) :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계열회사로는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하는 삼일메디칼 보유.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병의원용 치료제 품목 및 일반의약품을 주로 생산. 어린이부루펜시럽, 티어실원스 제품이 대표적인 제품. KF80, KF94 마스크 출시 기업. 마스크 관련주.

보령제약(003850) : 의약품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 무역업, 무역대리업,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카나프 패밀리, 겔포스, 맥스핌, 스토가 등의 제품과 젬자, 젤로다, 제넥솔 등의 상품 등이 주요 판매 제품. 본사 옥탑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위드마크를 설치하고, 미세먼지에 따른 기침과 가래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용각산쿨'을 비롯하여 점안액 '로또' 미세먼지용 마스크 판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 의약품 업체인 동아에스티를 비롯하여 용마로지스, 에스티팜을 주요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동아제약에서 지주회사로 변화하는 중 박카스를 비롯한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계속 영위.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와 함께 안구세정제 판매 기업.

조아제약(034940) : 조아바이톤, 헤포스, 가레오, 훼마틴, 잘크톤 등 총 200여가지 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전국적 체인망을 보유한 약국 프랜차이즈 메디팜 자회사로 보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한 호흡기 스프레이 출시.

동성제약(002210) :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의약품 사업과 화장품 사업 및 관계기업의 LED 사업 등을 하는 기업. 아동용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 출시.

제약회사는 마스크 판매로 큰 이익을 봤으나, 이번 추경관련해서는 R&D쪽으로 치중되어, 제약사가 혜택을 볼지는 미지수이다.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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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맥 1만원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왜냐?...오비맥주-하이트진로 연이어 가격인상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맥주, 소주업체 1위가 모두 술값 인상에 동참했다.

오비맥주가 이달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5.3% 인상한데 이어 하이트진로가 다음달부터 소주 출고가를 6.45% 올린다.

따라서 시중 음식점의 의 소주값이 올라, 소주와 맥주를 1병씩만 주문해도 자칫 1만원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5월 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mL)의 공장 출고가격을 65.5원(6.45%) 인상하여 1015.70원에서 1081.2원으로 판매한다고 오늘(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1월 54원(5.6%) 인상후 3년 5개월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5년 11월 가격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가 상승하였으나, 인상을 하지 않았다."면서 "3년여간 누적된 인상요인이 10% 를 넘어, 원가절감 노력의 한계에 부딪쳐 어쩔수 없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출고가 인상에따라 시중 판매가격도 덩달아 올라 1200원에 판매하는 대형마트 참이슬 가격은 1300원으로 100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일반 음식점에서 소주를 5000원에 판매하는 곳도 생길 전망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에대해 "통상적으로 출고가격이 2~3차례 올랐을때 일반 음식점 판매가격이 오르곤 했다"면서 "2015년 출고가 인상으로 음식점 소주 가격이 4000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주 한병에 5000원은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도 이유다. 54원이면 하루 100병을 판매할 경우 5,400원이라 미비하지만 이것을 빌미로 음식점에서도 다른 원가 인상에 대한 것에 대해 이번 기회에 올릴수 있다.

다만 지난 4일부터 카스의 출고가가 인상되며 일부 음식점에서는 맥주의 가격을 5000원으로 올리며 소주도 함께 5000원을 받고 있다. 참이슬 가격 인상을 계기로 소주 5000원을 받는 음식점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항상 그렇듯이 가격인상에 따라 최근 13% 이상 상승을 하였다..

Posted by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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